이제 나도 야비군 5년차...

이제 나도 야비군 5년차...

안범석 0 1,399 2000.07.15 12:05
화요일 초복에 동원 마지막을 갔다 왔네요...휴...
날씬 덥고 비는 쫄딱 맞고..좌우지간...마지막이라고 해서 나름데로 열심히 받으려고 사격하다 총 쏘는 것을
까먹어서...얼굴에 멍자국만 푸르딩딩....
어제 퇴소하면서 그래도 오랫만에 동창들을 만나 오후에는 보신탕에 백숙 더 좋은것은 고스톱 쳐서 육천원 딴것..
9년만에 만난 친구들 이제는 대부분 아저씨들이 되어지만...그래도 야비군 옷에...웃으면서 건네는 욕설석인
말들이 정겹더군요....
헤어지면서 돌아오는 길에 그래도 동원훈련 들어가면 못보던 친구들을 만날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것이
예비군 훈련이 아니었나 싶더군요...
이제는 정말 다시는 그런 며칠씩 밤을 같이 보내고 욕을 석어가면 나누는 장난기서린 말들도 할 수가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조금은 서운하게도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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