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훈님께.
s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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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9 00:26
요즘 수고가 무척 많군요
복학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복학 준비는 잘 되어 가는지요?
몇일동안 내리던 비도 오늘은 물러가기가 아쉬운지
마른번개만 번쩍 거리고 있습니다
요즘 저는 하는 일이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라서
낮엔 통 맥방을기웃거릴 마음의 여유가 별로 없어서 아쉽구요
한 이틀은 몸고생 마음고생이 같이 따라야 할 것 같네요
그나마 딸애가 학원에서 웅변상을 받아와서
애비된 맘에 기분은 좋드군요
"뭐했는데 상을 줘"하고 물으니
"태산이 높다하데 하늘 아래 뫼이로다 ~~~ 지은이 양사언"했답니다
소시적에 우등상 받아오면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짜장면 한 그릇
사 주던 생각이 나서.....
이렇게 세월을 먹고 사는 모양입니다
아무쪼록 복학 준비 열심히 하시고
건강 잃지 않도록 하세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