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떠났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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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16 13:23
사랑하던 이가 있었습니다.
보고 있으면 마음이 썰레이던 그런 사람입니다
94년 그를 처음 만났습니다. 휴가 왔다 돈이 없어 저의 사무실에 왔더군요.
그땐 아무런 느낌이 없었습니다.송금 받은후 그 이는 급한 듯 나가버렸고 저 또한
본점에 일이 있어 급히 나가 봐야 했습니다.인연이란게 있더군요. 택시를 타기 위해 한참을 기다기고 있는데 그가 택시 안에서 저를 부르더군요. 제가 택시를 잡지 못해 한참 서 있는 모습을 본것 같았습니다. 저희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그가 떠났습니다. 제가 이 일을 시작한후 그는 점점 저에게 멀어지더군요.오늘 좋은 사람 만나라는 메세지가 들어 왔습니다. 눈물이 솟아졌습니다.
제가 얼마나 존경하고 사랑했는데, 저의 이상향이었습니다. 저의 첫사랑이기도
하고요. 매달려 보기도 했습니다. 일만 계속 하게만 해 달라고요. 하지만 이쪽 일이 밤을 세는 일이 허다하니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인 장남에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습니다.
삼자가 봄 부러워할 직장도 그만두고 이일을 택했습니다. 너무 하고 싶어 택한 이 길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지금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그인 모를겁니다. 제가 얼마나 사랑했는지.
그인 제가 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한게 없습니다.
더이상 글을 이을 수가 없습니다. 시야가 흐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