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으로 돌아가기 2
으~~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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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0.31 11:14
케케케..접니다. 으~~놔!
맥방의.....아시죠???쿠쿠쿠..
어제는 울 언니 생일이였습니다. 음력으로 1004...
정말 언니 얼굴을 오랜만에 봤습니다.
항상 동생은 새벽같이 병원 실습나가고..
나도 이어서 30분 쯤 있다가 나가고..(케케케..맨날 지각해요..)
울언니는 그땐 자고 있습니다.
그나마 울 동생은 얼굴을 매일 보지요..
항상 내가 일찍 자기 때문에 울 언니 얼굴 보기가 힘듭니다.
가끔(?) 내가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날에는..
울언니..직장 사람들이랑 술먹는다고,,,저 보다 더 늦습니다. 쩝..
어제도 울 엄마가 언니를 겨우 깨워서..
마스카라를 바르면서(아시죠 ?? 인형...)한손으로 가끔 박수를 쳐 주면서..생일 축하 하네~~하며 노래를 불러 줬습니다.
일이 있으면 서로 핸드폰으로 연락을 하던 울 언니..
정말 오랜만에 보는 얼굴이였습니다.
.............................
아침에 울 엄마가 코디를 해 줬습니다.
저는 옷 잘 못챙겨 입고 다닙니다.
그렇다고 울 엄마가 샌스가 있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쩝..
벨로드 원피스에 안에 얼룩덜룩한 블라우스를 입히고...거기에 다시 베이지색 재킷을 입혀서 보냈습니다. 울 엄마가..
그것도 새까만색 스타킹 신겨서..
울 동생은 촌스럽다고 난립니다.
학교에 온 지금...선생님들이 다들..넘 이쁘다고...공주 같다고 난리들입니다.
이 바닥이 이렇습니다.
..............
인형 처럼 넘 이쁜것도 피곤합니다.
이제 제 자리 옆에 옆에 앉아 있는 체육 선생이 껄떡 거립니다.
맨날 껄떡거리고 다니니깐..옆 선생님들 웃으면서 도와주는 분위기 입니다.
체육 선생님 기분 상해 하실까봐..
"어머...선생님.. 체육 선생님 눈 높아요..호호호..."
그러자..체육 선생님..옆에서..
"허허허...인제 눈 좀 낮춰 보려구요...허허허.."
쩝..
넘 이뻐도 피곤합니다.
다시 사람으로 돌아 가야만 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엄마 바지에..아빠 재킷을 입고 오던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꼬럼...호호호...
◈ s94 ─ 으놔님이 눈높으신게 아닌감?
◈ 으~~놔! ─ 케케케..무지 눈 낮아요..머리 큰 사람이랑도 놀았잖아요..케케케..
◈ 길동이닷 ─ 1004는 울아빠 생신이기도 한데 해해해...^^
◈ 케이 ─ 으놔누나. 언제 함 바요...보고싶어요~~요즘 누나랑 똑같은 사람 저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