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누구게님의 글처럼은 아니지만..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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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2.20 16:59
요즘 은행마다 유행하는 인터넷 뱅킹 말입니다..
그걸 이용하려고 신청을 했는데여..
이게 맥에선...인증서 받는 부분부터 먹통이 되더라구여..
아마도 .모교사랑같은가 보다 해서..다른분의 아범으로 가서 우선 인증서를 따 냈습니다..
아주 수월하게여..
그래서 기분이 좋아져서 다시 제 자리로 와서 접속하기..즉 로그인을 누르니까..
이건 아예 로그인 버튼부터 클릭도 안되더군여..
약이 오르기도 하고 전에 읽은 누구게님의 글이 머릿속에서 오버랩되기도 하면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분노에 건의 및 제안란에 가서 아주 시니컬하게
나는 맥이라 로그인도 안된다..내가 또 한대의 아범을 사야하냐..너네가 고칠래..라는식의 글을 ..
그래도..먹혀들까 싶어서 정중하게 썼습니다..
그랬더니 오늘 답멜이 왔더군여..
제안을 받아들였으니 사이트 담당자에게 전화를 해서 다시 불만사항을 얘기하라나여..
속상하더군여
모를 수도 았으니 알고나 있으라고 글줄을 올린건데..
제안수용이라는 제목의 멜을 보냈으며..
직접 전화해서 말하라니여..
그런 글들은 관리자에게 직접 가야하는거 아니가여?
암튼 난 이미 제안했으니..
맥 사용자를 고려치 않아 사용불가하단말 한마디만 그 사이트 관리자에게 펙스나 멜이나 전화로 알려
너희들이 알아서 해라라고 했습니다...
물론 혹시 들어줄까 싶어 s94님의 버전으로 아주 부드럽게 써서 보냈지요..
근데 기분은 상당히 찝찝하더군여
결국 인터넷 뱅킹을 이용하려했던 계좌이체는 발품을 팔아서 했고..
전화를 해서 논리적으로 잘 부드럽게 얘기를 해줘야하나란 생각도 들고..
암튼 지난번 누구게님의 글이 생각나는 날이었습니다..
근데 제가 전화를 해야하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