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더지
으~~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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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2.06 11:34
오랜동안 잠수를 하고 살았습니다.
거의 한달 반..
어떤 모임에서는 죽었냐고(원래대로 적자면...뒤졌냐고...쩝..)하고...
또 어떤 모임에서는 걱정된다, 보고 싶다 하고...
계속 집에서 있었습니다. 밖이 너무 추워서...
근데...처음에는 어디 너무 나가고 싶고...마땅히 갈 곳은 없고..하니깐...너무 답답하고...그러더니....
그 이후에는 외출하는 것이 싫어 지더군요..
이것 저것 준비하는 것도 싫고..(세수하기 이런거...헤헤..)
사람만나는 것도 싫어지더군요...
주부들 왜 우울증에 걸리는 줄 알겠더라구요..(특히 한강주변 아파트에 사는 아줌마들이 겨울철에 우울증이 심하다잖아요..)
그리고...그동안 몇일 외출을 안했지만....
아주아주 많은일들이 한꺼번에 생겨버렸네요...
지금 아주 혼란한 상태인데...
그래도...내가 뭘 할것인지는 정했습니다.
지금 아직 가능한지는 모르지만...일단 하고자 하는 것을 정한것 만으로도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헤헤헤...
아~~ 오늘은 기분이 엄청 꿀꿀합니다.
그럴일이 좀 있었거든요...
어제 전화하기로 한것이 있었는데....
엄청 전화를 하고, 메세지는 보내고 했는데..연락이 안되더니만...
그래서 혹시 뭐가 잘못되었나. 사고라도 났나 하고 걱정을 했는데....
오늘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와서는 어제 나한테 전화를 했는데..계속 통화중이였다는둥....
메세지 보낸 것은 어떻게 변명하려고..그런 뻔한 거짓말을 하는 것인지..원...
에구...내가 이뻐서 참지...원...
아~~ 암튼 기분이 좀 꿀꿀하네요..
빨리 3월달이 되기를 바라면서.....
꼬럼..
◈ 으~~놔! ─ 루루...미안...언제 가냐??? 벌써 갔냐?? 가기전에 얼굴한번 더 봤음.좋겠는데...
◈ s94 ─ 맥방의 ???이님. 요즘도 변함이 없는것 같군요 건강하시실...
◈ 으~~놔! ─ 으흐흐흐...알아주시니 감샤합니다. (꾸벅)
◈ 강백호 ─ 으놔야 루루 아직 안갔어... 곧 간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