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빌게이츠가 천재 인가...
macdor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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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4.18 11:23
자료출처:http://my.dreamwiz.com/cmug/
과연 빌게이츠가 천재 인가...
나우머그의 까소봉님의 글입니다...
빌게이츠 반지에 키스하고싶지는 않게 때문에 난 약간 반마이크로소프트적인 사람이다. 솔직히 난 마이크로소프트가 행하는 수많은 일들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의 회사일 뿐이다. 내가 그들의 회사운영을 칭찬한다고는 말할 수 없겠지만 이 세계에는 악마가 항상 있는 법이다. (언론의 선정주의로 대중에게 잘못된 정보를 전해주는 것과 같은) 글쎄... 빌 게이츠의 사기행각에 대한 것도 선정적인 스토리이긴 하다. 물론 스티브와 스티브의(잡스와 워즈니악) 사기행각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스티브껀은 좋게 끝난다. 게이츠가 왜 천재가 아닌 지 설명할 기회를 주길 바란다. (퍼스널) 컴퓨터의 역사에 대해서부터 시작해보자.
수많은 괴짜들이 컴퓨터를 좋아했었더랬다. 컴퓨터는 재미나고 그리 사회성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리라.이런 사람들은 영리하긴 했지만 "그렇게까지"영리한 건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전자기계와 컴퓨터를 "좋아했기 때문에" 가지고 놀았을 뿐이었다. 자 이제 이런 사람들중에 제때 제시간에 맞추어서 활용을 할 줄 하는 지혜를 갖춘 이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지만 이런이들이 통찰력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즐기는 것을 했고 그걸 받아들인 산업(20~30년대에 자동차가 그랬듯이)이 생겨났기 때문이었고 이제 그들은 성공의 파도를 가르기 시작했다.
빌 게이츠도 그런 사람들 중 하나였다. 그는 운좋게도 인맥이 있었고(또한 유복한 집안이었던 것도 있다) 제 때 있었다. 물론 그는 어리석지도 않았다.
70's
빌 게이츠와 (대학을 그만 둔 이후)한 친구(폴 알렌)은 70년대 중반부터 소프트웨어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들이 만든 것 중 제일 처음 것은 컴퓨터 사용시간을 훔친 것이었다.(빌린 것이었을까?) 그다음에 그들은 배이직 언어를 알테어 컴퓨터에 적용하였다. 배이직은 수년간 빌이 버전을 적용시키기 전까지 쓰여졌다. 퍼블릭 도매인에 있는 언어를 판매한다는 것이 (윤리적으로)정당한 지는 매우 의심스럽고 그또한 학교에서 잠시 빌린 시간동안에 이루어 진 것이었다는 것도 매우 의심스럽긴 하지만 난 윤리가 빌 게이츠를 괴롭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컴퓨터는 아직 주류가 아니었다. 고로 배이직언어를 쓰는 것은 푼돈 이외엔 아무 것도 아니었다. 사업 감각으로도 아니었고 단지 즐거움을 줄 뿐이었다. 그들은 동아리를 조직해서 돈을 좀 벌긴 했지만 그리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저 학부생들이 주 고객이었을 뿐이다. 빌 게이츠는 컴퓨터 자체의 가격보다 배이직의 가격을 높게 요구했을 때부터 근근하게 이어가게 되었다. (게이츠의 트레이드 마크인"경영천재"의 면에서 볼 때 자신의 시장을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를 빗나갔다) 배이직은 어샘블리 언어보다 프로그래밍이 간편했기 때문에 비지니스용 프로그램도 몇 개 시작하였고 그것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시작이 되었다.
그때까지만 해도 대다수의 상용 프로그램들은 대기업과의 계약이나 메인프레임, 미니컴퓨터를 상대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마이크로컴퓨터용으로 소프트웨어를 만든다는 것은 위험했다. 게이츠가 정말로 천재라면 그들은 전문적으로 프로그래밍을 해서 돈을 벌었을 테지만 그들은 마이크로용만을 원했다. 그건 자아의 발로이자 재미였지 사업상 통찰력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고정비용이 없는 어린이나 대학생에다가 꽤 "잘사는" 부모님이 계실 때라면 용기백배하긴 쉬운 법이다.
자, 이제 게이츠는 언어야말로 멋진 것이며 돈이 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다양한 언어를 만들게 된다.(주로 각기 다른 머신에 대한 배이직이었다) 잘 팔리긴 했지만 그들의 배이직은 완전히 표준을 따르지 않는 것이었다. 그러나 종종 그러하듯이 마을에 있는 장사아치가 당신 혼자라면
품질에 상관없이 물건이 팔리는 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계속 성장하였다.
배이직은 많은 컴퓨터들을 사업에 쓸모 있게 만들어 주었기 (아직, 상용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때문에 기업들은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배이직을 라이센스받았다. 이윽고 가대한 로얄티가 들어오게 되고 말하자면 기업들은 빌에게 사용료를 지불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진짜 돈이 되는 것은 어플리케이션 디벨롭먼트였다. (빌 게이츠가 십수년동안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이기도 하다)
그러자 댄 브리클린 이란 사람이 비지컬크를 만들어냈다. 그것은 컴퓨터용으로서 첫 번째 스프레드 쉬트였다. 기본적으로 스프레드 쉬트는 비지니스용으로 유저들이 수와 행렬을 레이아웃하게 해주며 당신을 위해 굉장한 쏘팅을 해주는 것이다. 이 프로그램은 첫 번째 킬러 어플리케이션으로 기록된다. 그 소프트웨어 자체가 몇 톤씩 팔려나간 건 아니었다. 비지컬크를 돌리기 위해 사람들은 애플][를 구입하였고 이는 소프트웨어 패키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었다. 이 패키지는 마이크로컴퓨터에 있어서 혁명적인 것이었고 쓸모없는 기계덩어리에서 비지니스와 가정용 컴퓨터로서의 가능성을 도약시켜주는 계기였다. 또한 애플2의 엄청난 성공을 가져왔다. 내가 이런 얘기를 했었나 모르겠다. 댄 브리클린은 빌 게이츠에게 간 적이있었고 그에게 패키지로 팔라고 권유했었지만 게이츠가
시큰둥했었다는 것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그게 유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고 적어도 시장에 영향을 끼치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들은 빌 게이츠가 천재라고 말할때 이런 얘기는 거의 못들어보았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컴퓨터의 역사에 제일 혁명적인 어플리케이션을 낼 기회를 놓친 것이었다. 나중에 마이크로소프트는 비지컬크를 본따서 자신만의 버전, 후에 엑셀이라고 알려지게 되는 멀티플랜을 만든다. 물론 다른 사람들도 그 컨셉을 따라 로터스같은 그들의 유사 제품을 만들게 된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그런 것들을 만든 이들이 천재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사실, 마이크로소프트의 진정한 천재는 유사제품 다루기로 알수 있다. 누군가가 뭔가를 하게 하라.(물론 위험도 감수한다) 그리고나서 성공적이 된다면 유사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때 마이크로소프트는 그 회사의 시장을 빼앗기 위해 자신의 덩치와 자본, 불공정한 이득을 사용하게 된다.(OS를 만들면서 말이다) 은행강도나 강도를 "천재"라고 하지 않는다면 마이크로소프트만큼 천재가 그득그득한 곳이 또 어디있겠는가?
그래서, 5년 정도 후까지 소프트웨어 사업은 그런데로 잘 되었고 산업계로서는 백만장자가 매일매일 만들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그리고 빌 게이츠)는 잠시 가만 있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당시엔 대기업이 아니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그렇게 된건 80년대 들어서이다) 애플은 다른 회사들보다 상당히 성장했었던 때이다. 지금까지 마이크로소프트나 빌 게이츠한테 어떠한 천재성도 마법도 보이지 않는다. 이제 기업으로서 행운이 바뀌게 되었다.
Things will never be the same again (the 80's)
매리 게이츠(빌의 어머니)와 IBM의 고위 경영진들은 잡담을 나누는 사이였고 IBM이 마이크로컴퓨터 사업에 진출할 기회를 알아보고 있다는 것을 빌은 알게 되었다. 더해서 빌은 IBM의 초청장을 받게 된다.(어머니 덕택이다) 여기 또하나의 성공의 비결이 나온다. 바로 부모를 잘만나야한다는 것이다. 게이츠를 천재라고 일컫는 이들은에게 천재란 부모를 잘만나는 영리한 아이를 뜻하는 것 같다.
IBM은 빌 게이츠와 DOS의 협상을 가질 때 IBM쪽 전략가들은 Boca Raton Florida에 떨어져있었다. 빌 게이츠 자신조차 DOS를 가진 적이 없음애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이 도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IBM이 확신하도록 하였다. (사업의 천재가 되는 방법중 하나는 병리학적인 거짓말장이가 되는 것이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는 DOS를 다른
이에게로부터 사들이게 된다.(Seattle Computings Quick-and-Dirty DOS, QD-DOS) 이 제품은 진짜로 게이츠의 친구것의 (개리 킬돌의 CP/M에 대한)유사제품이자
클론이었다. 정직함과 도덕성의 결함, 5만 달러에 이 제품을 사는 것과 친구를 뒤에서 찌르는 행동은 비지니스적인 술책이다. 도덕적 양심보다 성공을 위한다면, 이런 것도 가치는 있을 것이다.
협상에서 천재성이라고 불릴만한 유일했던 것은(반대쪽에서는 어리석은 결정이었다) IBM이 빌 게이츠에게 DOS의 결정권한을 준 것이다. 근본적으로 이 협상은 IBM이 빌 게이츠에게 DOS를 만들어낼 비용을 지불하고 게이츠가 소유권을 가지며 원하는 누구에게나 팔아도 되는 것처럼 쓰여있다. 그들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나 이해해보자.
IBM은 마이크로소프트가 DOS를 개발해내도록 그 비용을 지불했다. PC를 위해 더 나은 선택들이 있긴 했지만 IBM만이 마이크로소프트 도스라는 이름에 집착하였다. 결과적으로 MS-DOS는 다른 경쟁자들을 패배시키게 된다. 그리고 IBM은 마이크로소프트가 계속 DOS를 향상시키도록 하는 비용도 지불했다. (이것이 바로 마이크로소프트가 기한을 지키지 않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악명이 높았었지만 사람들은 벌써부터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이런, 우리가 잘 할수 있는 일인데도 그들이 표준이라니?" IBM의 이름이 뒤에 있는 데 어떻게 마이크로소프트가 패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런 유리한 협상으로 남의 뒷자락을 쫓은게 천재일까?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충분히 지불 못하는 게 문제라고 느꼈다. 그들은 마이크로소프트를 "윈도우를 갖는" 오퍼레이팅 시스템의 제작에 끌여들였다. PC를 맥처럼 만들기 위함이었다. 10년이 넘게 IBM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수십억 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를 위한 소프트웨어개발로 쓰라고 지불하였다. (1)
(1)난 IBM이 IBM을위한 소프트웨어 개발로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자본을 댔다는 얘기는 하지 않았다. 그들은 양사 동히 코드를 갖을 수 있도록 협정을 맺었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에 그 코드를 작성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 코드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이도 마이크로소프트였다. 여기서 영웅은 마이크로소프트사 측 변호사들이며 완전히 당한 쪽은 IBM의 변호사들과 협상가들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에게 수십억 달러를 지출하고 이름까지 쓰도록 허용했으면서 IBM이 얻은 거라고는 아무 것도 없는 것이다.
말할 필요도 없이 마이크로소프트는 80년대에 비약적인 성장을 보였다. 성공의 보증표인 IBM의 이름과 자본을 가지고 말이다. 마이크로 소프트와 빌 게이츠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성공을 극대화 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
는 수많은 고등학교학생들에게 코드를 작성하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대우는 좋지 않았었다. 다른 곳에서 일해보지 않은 사람은 자신의 일이 얼마나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알지 못하는 법이다. (물론 그중 소수는 스톡옵션을 챙겨서 백만장자가 되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경쟁을 없애기 위한 방편으로 OS 개발사라는 위치를 최대한 이용했다. 제일 잘하는 사람이 남는 게 아니고 완전히 확실한 게임 하나만이 시장에 남겨진 꼴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어플리케이션 마켓(진짜로 돈이 벌리는 시장이다)에서 점유율을 높이고자 할때마다 새로운 버전의 OS를 들고 나와서 다른 모든 이들의 어플리케이션들을 "확실히" 깨뜨렸다.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어플리케이션들만이 새 OS의 새로운 기능들과 잇점들을 누리게 해주었다. 자신의 시장에서의 위치를 불법적으로 이용해서 경쟁자들을 시장너머로 쫓아내는 것이 천재일까?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항상 신용 사기도 저질렀다. 그들은 산업계에게 OS/2야말로 IBM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미래이자 모든 컴퓨터의 미래라고 선전을 해댔다. 하지만 정작 다른 경쟁 회사들이 OS/2용 어플리케이션들을 제작하려고 들자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즈3.0을 들고나와서 자사의 모든 프로그램들을 윈도우즈용으로 잘 돌아가게 만든다. (그리고는 OS/2의 죽음과 윈도우즈만이 진정한 미래라고 선전을 하기 시작한다) 경쟁회사들이 겨우 윈도우즈용으로 어플리케이션들을 재작성하고자 눈을 돌리는 사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윈도우즈용 어플리케이션
마켓의 대부분을 차지한 이후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중에 OS와 어플리케이션을 끼워서 팔게 될 터였고 그들은 성공하게 된다. 하지만 이 성공은 사기로 일구어낸 성공이었다.
그러므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영리한게 아니고 도덕적이지도 않다. 우연히 이루어진 일들(마이크로소프트는 분명히 IBM과의 OS/2 협력을 깨기를 원하지는 않았었다.)이 있긴 하였지만 대부분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들은 승리를 중요시했고 처음엔 IBM의 이름으로, 나중에는 자신의 이름으로 승리해나갔다. 좋은 제품으로 만든 승리가 아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은 그리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빛나는 마케팅으로 만들어낸 승리도 아니다. 마켓팅도 그리 좋지는 않았다. 미래에 대한 안목이나 시장의 예측(Bob을 기억하라)으로 만든 승리는 더더욱 아니다. 그들은 단지 남들을 좇았고 종내는 그들을 몰아냈다. 근본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IBM이 닦아준 길에 이길만 했기 때문에 승리했다. IBM이 이점을 간파하고 관계를 끊은 때가 90년대였다. 도스와 윈도우즈, 대부분의 마이크로소프트의 어플리케이션들, 윈도우즈NT를 만드는데 자본을 댄 회사는 IBM이었고 결국 작은 회사를 우리 모두 사랑하고 익히 알고 있는 "악의 제국"으로 탈바꿈하도록 만들었다.
Conclusion
사람들이 성공을 숭배한다는 것은 잘 안다.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을 천재라고 일컫지는 말기바란다. 성공이란 알맞는 시각이라는 행운과 인맥이 있어야 나온다. 빌 게이츠(그리고 폴 알렌을 비롯한 마이크로소프트 사람들)는 수십억 달러의 회사를 만들어냈다. 빌게이츠는 샤프하고 인정사정없으며, 약간 불안정한 기회주의자이다. 이 모든게 제때 제장소에서 일어났다. 하지만 IBM돈 수십억 달러를 가지고 10년넘게 그 이름을 이용하면서 성공못할 사람이 그 누가 있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AS를 빌게이츠만큼 못할 사람들이 많은 것은 확신한다. 게이츠는 우둔하지 않고 잘해냈다. 물론 IBM돈 수십억 달러를 가지고 10년넘게 그 이름을 이용해도 실패할 사람들도 있다는 것같긴 하다. 난 그저 게이츠처럼 비도덕적으로 하지 않으면서 회사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배 이상으로 키웠을 수도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럼 도대체 천재는 어디에 있는가?
◈ 강백호 ─ 역시 빌게이츠는 얍삽해...^^ 제가 예전에 뉴스에 올린글보다 휠씬 자세하구 재밌네여~~
◈ prodigy ─ 바보와 착한 놈은.. 동의어가 맞긴 합니다만.. 악마(혹은 못된놈)와 천재는 반의어가 아니죠.. 제 말을 이해하시겠습니까?
◈ MM ─ 왠지 어감이 나쁘군요... 착한사람과 바보가 동의어라니...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