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봄...

2001년 봄...

길동이닷 0 736 2001.05.04 13:05
이른봄,
숨박꼭질 하듯 여기저기 피어나던
수줍은 들꽃들도 이제는
방글방글 웃는 얼굴로 피어있다.

늦은봄,
긴소매옷이 거추장스런 따사로운 날씨
긴수염의 허리가 가느다란 보리밭 사잇길
바람을 타고 봄내음이 물신 날아온다.

여름,
이제 다가올 여름
지난 여름의 무더웠던 기억들...
살랑 살랑 부는 산들바람과 함께 떠오른다.

나,
방황하듯 정처없이 내면 속의 나는
번뇌의 세상을 술취한 듯 휘청거리고
쉴 곳을 찾아 오늘도 노래부른다.



힘들닷.

이제 방황의 끝으로 향하고 싶다. 쩝

◈ 더 왕초보 s94 ─ 방황의 끝엔 희망이 있고 허무가 있고 아무것도 없고 모든게 정리된것 처럼 느껴지는 또다른 방황이 기다리고 있겠죠 제생각이 었습니다 헤헤
◈ 강백호 ─ 길동님~~~ 그냥 불러봤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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