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도꼬~

이오도꼬~

철구부 0 663 2003.11.12 09:58
이오도꼬니 나로~ 멋진남자가 되자~

그가 나에게 한말입니다.

2년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서 간단히 소바를 먹고 있는데 그가 말을 걸었었죠. 뭐라 말을 주고 받았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저번주에 도쿄에서 그와 두번째 만남을 가졌고 이번엔 그가 서울로 날아 왔습니다.

제가 그에게 물었습니다.

이오도꼬 닷떼 난데스까? 멋진남자란 무엇입니까?

그는 간단히 대답했습니다. 지금먹고 있는 식사비를 자기가 내겠답니다.

6명이 낚지구이, 갈치구이, 갈치조림, 밥, 맥주, 소주.... 꽤많이 나왔을텐데...

아카사카에서 복어사시미, 복어구이, 복어샤부샤부, 복어죽... 대접을 후하게 받아서

서울에선 제가 한밥 살려고 했었는데.... 기회를 안주더군요.

제 주위엔 멋진남자가 참 많습니다.

쏘스님... 백호... 까레스키... 다 저한테 밥사주는 멋진남자들이죠...


모두 멋진남자가 됩시다~~~ ㅋㅋㅋ




128.134.78.2Ray 11/12[10:21]
밥 사주면 멋진 남자가 되는 거로군요..
멋진 남자가 어떤 사람인지..궁금해서 읽어봤는데..^^;;;;;
음...멋진 남자가 되자..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조금쯤은 이미 멋진 남자인 것 같군요...^^
220.118.78.99앨리쓰 11/12[10:51]
초반은 야쿠자영화마냥 진지하더니..
후반엔 유머러스한 반전이...
묘한 재미로 웃음을 띄게하는 글이었습니다.
철구부형.. 좋은 하루되세여~*^ 0 ^*

211.217.154.55쏘스 11/12[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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