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1

사설 1

sonbs00 0 610 2001.07.18 08:28
다들 안녕하십니까?
지난 번에 좀 야한 얘기로 인사드렸던 사람입니다. 올리고 나서, 토마토 넷에는 미성년이 많을텐데 라는 약간의 걱정을 했지요.

저는 아직 제 소유의 컴퓨터도 없고, 그러다보니, 다른 분들과 같이 맥에 푹 빠진 매니아도 아닌 관계로 이 곳에 글을 올릴 소재가 그리 많지 않은 게, 그저 관람객의 신분일 수 밖에는 없지만, 그래도 나름의 제 얘기를 종종 올리고자 합니다. 님들에게 많은 양해를 구합니다.

저는 컴퓨터와 참으로 인연이 없는 듯 합니다. 기억도 가물가물한 국민학교 시절(한 20년 전), 컴퓨터 시간에 사용하던 컴이 아마도 맥이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며, 저와 컴의 첫 번째 마주침은 이렇게 시작되어 끝을 마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중 고등시절만 해도 집안에 컴퓨터를 장만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구요. 대학교 컴퓨터 시간엔 도스를 배웠으니, 아마 그 수업을 드럽시켰을 껍니다. 가장 최근에 대학을 다닐 때에는 학교에 컴퓨터가 있으었니, 굳이 장만할 필요를 못 느꼈습니다. 뭐 이렇게 살다보니 자연스레 컴퓨터와는 친근해 질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오락이라도 좋아했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만, 사실 저는 다른 사람들이 좋아하는 기호나 취미에는 그다지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구요. 사실 그런 것보다는 컴퓨터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작동하고 , 어떤 원리를 가지고 있나 하는 것이 더 궁금했지만, 그런 궁금증을 채워 줄 만한 답을 찾지는 못하였답니다. 지금도 0과1에 의한 컴의 원리는 제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를 못합니다. 마찬가지로 수 백톤의 뚱뚱한 비행기가 날 수있는 이유를 이해하기란 저로써는 불가능에 가깝지요. 하기야, 그냥 사용만 잘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넋두리가 너무 두서없었던 것 같군요. 그럼 무더위에 감기들 조심하십시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