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직원이 말하길...
여현미
0
702
2001.09.12 15:01
저랑 동갑내기 남자직원이 한명있지요...
그친구는 대학다닐때 총학생회장까지하고...학생운동하던 친구였어요...
오늘출근해서 어제 뉴스봤냐고 했더니...
아니야 다를까... 그친구 왈...
만세삼창하고 싶어 죽는줄 알았어...
그러면서...윤봉길의사가 폭탄도시락을 던져 우리에겐 열사로 불리듯이...
그 테러범 또한 무지하게 큰도시락을 던진거라고 생각하면 될것같아...그러더군요...
전 어제 넘넘 놀래서 계속 뉴스보느라 밤잠을 다설쳤는데 말이죠...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어서 넘넘 슬픈일이긴 하지만...
한편으론 그친구의 마음도 이해가 가더군요...
미국이 오죽 야비해야 말이죠....특히 부시는 더 정이 안가네요...
암튼 당분간은 세상이 떠들썩하겠지요...
어쨌거나...조금은 섬짓한 하루예요...
누구게님이 미국에 계신모양인데 뉴욕에서 멀리 있다니 다행이네요...
◈ 누구게 ─ 쌤통인 거 사실입니다. 자업자득이죠. 하지만 죽은 개개인은 불쌍합니다... 또, 하지만... 미국이 악랄한 건 사실이고 그들이 다른 나라 사람들 눈에 피눈물나게 한 거 생각하면... 만국의 노동자가 단결하여 빌 게이츠를 비롯한 악랄한 부자들을 쳐 부실 수 있을까요??? 언
◈ 누구게 ─ 제쯤이나... 제 살아 생전은 아닐 거 같은 예감이 드네요...
◈ 현미 ─ 저도 누구게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한답니다...흑흑흑...
◈ 요세미티 ─ 부시는 정말 막나가고 있죠...;;
◈ 요세미티 ─ 제 주위에서도 미국놈들(;) 잘됐다는 사람도..;
◈ 요세미티 ─ 암튼 요번같은 테러는 첨이라더군요.
◈ joy ─ 하지만.. 많은 개개인을 향한 테러는 용서될 수 입씁니다..
◈ joy ─ 오타네요.. 용서 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