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빛나는 테러관련 기사
노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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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2 06:34
테러 시나리오 누가 써주었나
헐리우드 영화 뺨치는 모방 테러
2001년 9월11일 아침(미동부시각), 미 주요 도심의 공습을 목격한 할리우드와 전세계 할리우드 영화팬들은 부시대통령을 따라 잠시 묵념을 해야만 했다. "미국은 테러를 용납하지 않는다". 긴급 성명의 마지막 문장은 기막히게도 해리슨 포드의 대사와 똑같았다.
이게 도대체 영화 장면이야 뉴스야? 전세계 사람들은 CNN을 잠시 HBO로 착각했을 일이다. 여객기가 세계무역센터 쌍둥이 빌딩에 차례로 충돌해 폭발하고 이를 보도하던 앵커는 갑자기 흥분을 더하며 워싱턴 펜타곤마저 항공기 추락으로 불타고 있다고 전한다. '다이 하드(Die Hard)'류의 빌딩 인질극이라고 생각하던 사람들은 이내 8대의 항공기가 피랍됐다는 뉴스를 듣고 '에어포스 원(Air Force One)'을 상기한다. 이쯤이면 전쟁이 아닐까 의심하던 사람들은 CNN 생중계 화면에서 쌍둥이 빌딩이 순식간에 무너져내리자 '아마겟돈(Armageddon)'의 아수라장과 똑같은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3차대전 아니면 '화성 침공(Mars Attack)'일까?
마치 영화를 따라 저지른 것 같은 테러 현장을 지켜보며 그게 '불구경'할 일인가 반문한다.
테러리스트의 심리를 추적해보자. 도심 고층빌딩을 점거한 테러리스트가 수백명을 인질로 삼아 돈을 요구하려면 브루스 윌리스 형사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다이 하드'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실패한 테러리스트들은 2편에서 공항 관제시스템을 장악하고 여객기와 승객을 인질 삼았다가 또 다시 브루스 윌리스에게 혼줄이 났다. 3편에선 뉴욕 도심 어딘가에 폭탄을 숨겨놓고 형사를 약올리다 결국 지하철 격투끝에 현금 강탈에 실패했다. 항공기를 납치해야한다면 혹시 기내에 웨슬리 스나입스 형사가 타고 있지 않나 잘 확인해보아야 한다. '패신저57(Passenger57)'의 여객기 납치범들은 돈을 노린 잡범이었지만 간 크게도 미대통령 전용기를 하이재킹하려면 정치적 명분이 중요하다.
'에어포스 원'을 납치한 게리 올드먼 일당은 러시아 극우파의 부활을 꿈꾸었으나 해리슨 포드 대통령에게 두들겨 맞고 하늘에서 떨어져 죽었다. 부패한 러시아군의 핵무기를 빼돌린 보스니아 지도자는 '피스메이커(The Peace Maker)'를 자처하며 UN빌딩 폭파를 위해 폭탄을 배낭에 매고 뉴욕에 나타났다. 그러나 걱정마시라! 할리우드엔 조지 클루니와 니콜 키드먼도 있다.
단순히 돈을 노린 테러나 사이코의 광기는 이제 싫증난다. 하여 할리우드는 최근 정치적 이유를 앞세운 테러를 영화의 소재로 삼기 시작했다. 모름지기 수십년째 할리우드 액션영화를 빛내온 유일하고 공통된 스타는 테러리스트였다.
테러의 플롯도 단순하기 그지없다. 여객기 납치 아니면 공공건물 폭파다. 테러의 진원지로는 주로 이슬람 과격파나 탈레반,구러시아 세력,발칸반도,북한 등을 내세웠다.
사실과 가까와야 영화의 긴장감이 높아지니 시나리오 작가들의 자료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는 치열하지 않을 수 없다. 11일 미국을 공습한 테러리스트들은 아마도 많은 할리우드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을 것이다. 확실한 테러의 공포감을 주기 위해 우선 뉴욕과 워싱턴을 1차 타깃으로 삼았을 것이요, 그 중 세계의 수도 뉴욕에서도 가장 큰 빌딩인 세계무역센터와 미국의 수도 워싱턴 한복판의 펜타곤이나 백악관을 노렸을 것이다. 실패를 대비해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건물들을 겨냥해 여러 지역에서 여객기를 납치해 한꺼번에 자살 테러를 감행하는 치밀한 작전을 펼쳤다. 할리우드 영화 시나리오 작가라도 무릎을 쳤을 충격적인 방법이다.
테러리스트들은 이 비극적인 테러의 시나리오는 영화같지만 결과는 영화같지 않다는 점에서 득의만만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 타워링(The Towering Inferno)'의 빌딩이 불타는 동안 사람들을 구해낼 스티브 맥퀸이나 폴 뉴먼이 현실엔 없다. 브루스 윌리스 형사가 아내를 구출할 시간도 없이 쌍둥이 빌딩은 삽시간에 가라앉아버렸으며, 웨슬리 스나입스 형사나 해리슨 포드 대통령이 미국민과 전세계 관객들을 위해 선량한 시민들을 구원할 여유도 없다. '아마게돈'이나 '고질라'처럼 뉴욕의 도심은 어느 누가 어떻게 사망했는지 알 길 없는 혼돈에 빠지고 말았다. 할리우드라면 목숨 걸고 해피엔딩을 지켜냈겠지만 현실에선 아무도 목숨 걸고 희생자들을 구원하지 못했으며 희생자 가족들의 슬픔과 이웃들의 공포감만이 남았다. 누가 테러의 시나리오를 써주었는가?
<디지틀조선일보 부국장 이성복 sblee@chosun.com>
이거 제정신 달린 사람의 글 입니까?
이 극한 상황을 조선일보는 어떻게 묘사하나 궁금해서(제 취미도 고약하지요?)
가봤더니 탑기사는 아니지만 초기화면에 떡하니 있더군요..
나는 미친놈 아니냐고 방방뛰었고 우리형은 해킹당한거라고 심각하게(?) 진단하더군요. 정말 구역질나는 글 입니다. 주제에 부국장 직함이라니... 그러니까 조선일보지..
◈ 요세미티 ─ 하하 정말.. 어이없네요^^:;;
◈ 맛간토시 ─ 정말 노가리군요! 특정신문사를 향한 뇌동부화는 결국 꼭두각시일 뿐이죠!결국 꼭두각시로 만든 박WLDNJS같은
◈ 맛간토시 ─ 현정권의 나팔수,괴벨스같은 넘덜이 장난처논 공작에 놀아나는 꼴이라니... 점 맥을 만지작 거리는 사람덜만이라도 개연성있게 삽시다.
◈ 맛간토시 ─ 왠 쌍둥이 빌딩에 갑자기 매체에 대한 야기는 멀 어쨌다고 ..
◈ 맛간토시 ─ 결국 이글은 1차적 표면적 내용의 의사전달이 목적이 안닌 , 파라독스적인디.......
◈ 포비 ─ 그냥 웃고 말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방방뛰고 어이없어하면 좃선일보 작전에 걸려드는거니까요
◈ 무게없는넘 ─ 퍼온 주소를 링크해주시면.더욱 신빙성이 있었을텐데....출처가 없으니..믿기가..쫌.....-.-
◈ 노가리 ─ 예상대로 기사는 사라졌습니다.
◈ 노가리 ─ 신빙성이란건 제 양심뒤로 사라졌고..
◈ 노가리 ─ 이런 삼류기사가 있었다는건 본 사람만 기억아겠죠.
◈ 노가리 ─ 제가 격분한것은 사실을 대하는 논조입니다.
◈ 노가리 ─ 세상사는 사람들이 생각이 다르다는걸 하루도 부정한적은 없습니다만..
◈ 노가리 ─ 대중을 호도하는 언론의 자세에는 언제나 분노합니다.
◈ 노가리 ─ 꼭두각시, 나팔수, 괴멜스...
◈ 노가리 ─ 1차적 표면적 내용의 의사전달이 목적이 아닌 , 파라독스...
◈ 노가리 ─ 그들의 전략이죠..
◈ 노가리 ─ 최소한 죽은자들을 앞에놓고
◈ 노가리 ─ 테러리스트가 수백명을 인질로 삼아 돈을 요구하려면 브루스 윌리스 형사를 조심해야 할 것이다.
◈ 노가리 ─ 라고 쓰는 신문에게는 맘껏 욕하는 사회였으면 합니다.
◈ 맛간토시 ─ 아 띠바 증말 !!! 욕하고 싶음 당신 혼자서 하셔, 왜 하필 이런 이슈로 여론몰이를 하냐고! 난 그걸 당신한테 비난한
◈ 맛간토시 ─ 것이고 , 노가리님 혹시 목포내지는 해남산 노가리 아념! 글고 기본적으로 광고심리학이나 매스미디어론정도를 아신다면
◈ 맥전도사 ─ http://www.chosun.com/special/0001/usaattack/spe01.html에 아직 있습니다. 하지만 노가리님 처럼 여기에서 이슈를 논하는건 그렇네여...
◈ 맛간토시 ─ 아니 괴벨스를 머 괴 ㅁ ㅗ ㅣ ㄹ 스라고.. 어처구니 없이 운명을 달리한 사람들을 조금이라도 생각하신다면 걍 웃
◈ 맛간토시 ─ 어넘기고 맙시다.
◈ 맥전도사 ─ 저의 캣슈가 남아 있네요...
◈ 맥전도사 ─ http://www.chosun.com/special/0001/usaattack/spe01.html
◈ 노가리 ─ 저도 남들처럼 제 자신의 의견을 올린것 뿐입니다.
◈ 노가리 ─ 욕하고 싶어서 저 혼자 욕하고 있고요..
◈ 노가리 ─ 참고삼아 전 한국에서 광고학을 전공했고(미디어론도 수강했지요.)
◈ 노가리 ─ 전 부산집안의 경기도 태생입니다. 의견과 출생지를 연결짓진 마시길..
◈ 노가리 ─ 저도 여기서 이런문제를 공론화 하자는 의도보단 한번 비웃자는 의도 였으니..
◈ 노가리 ─ 맛간토시님은 노여움을 푸시길..
◈ 노가리 ─ 이 문제에 대한 댓글은 전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 노가리 ─ 즐거운 토마토를 위해 함께 노력하시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