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요세미티
0
677
2001.10.08 10:36
새벽에 갑자기 전화벨소리 들리고
엄마가 나가시는 소리가 들려서 보니깐
외할머니가 위독하시다고 혼자 병원에 가셨어요
저번 추석때 병문안 갔었는데
그때는 완전히 변해버린 할머니 얼굴을 보고 눈물이 핑핑 돌았답니다.
전에 돌아가시기 직전의 고모처럼 갑자기 많이 늙으시고
얼굴이 변하셔서....
요즘사이에 많이 악화되셔서 병원으로 옮기셨는데
다른이모,외삼촌들은 다 서울에 살아서
엄마가 계속 병원에 계시는데....
출근해서 전화해보니까 다행히 지금은 괜찮으시다고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엄마 목소리가 울음이 섞여서 저도 괜히 ㅠㅠ....
◈ 버거 ─ 지금은,,계시진,,않치만,,,정말,,있을때,,,잘하라는말,,,빈말이,,아니더군여ㅡ,,ㅡ~힘 내세여~~미티님~
◈ 미투리 ─ 엄마 란 말만들어도 괜히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가슴이 답답하구여 지금은 모두 추억속에 묻어놓고 이런날 그리워 한답니다... 잘 해드리세요
◈ 레이 ─ 저도 마음이 안좋군요..이런 리플들이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요..기도중에 생각하겠습니다..
◈ 아기엄마 ─ 엄마 많이 위로해드려야겠다. 난 결혼전에 너무 많이 싸워서 그것조차도 가슴이 아프거든....엄마....가슴저리게하는 존재.
◈ 이순정 ─ 3년전 일이 생각나네요...아부지가 위독하시다고, 병원으로 가구 있다구,,,그 말을 듣는순간, 눈물만 흘릴뿐 아무것두 할수가 없더군요. 그리곤 3일뒤 울 아부진 돌아가셨죠...
◈ 이순정 ─ 그때 눈물로 며칠을 보냈는지 모르겠네요... 제 삶에 있어 그때처럼 많이 후회하며 지낸적은 없던것 같더군요.
◈ 이순정 ─ 외할머니의 빠른 쾌유를 빌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