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력을 되찾자
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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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0.18 11:20
선선한 가을바람이 식욕을 왕성하게 합니다.
봄에는 신 맛, 여름에는 쓴 맛, 가을에는 매운 맛, 겨울에는 짠 맛이랬죠?
이 가을에 매운 음식으루다
맨날 야근하시는 분덜 기력을 되찾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미투리님, 구사님, 전도사님,,,,
추어탕 … 숙취해소 및 골다공증 예방
늦여름과 가을에 보양 음식으로 많이 먹는 추어탕. 옛부터 추어(鰍魚)라고 불린 미꾸라지는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어 비위를 보하고 설사를 멈춘다(동의보감)’고 해서 약용으로 사용해왔다. 추어탕은 양질의 단백질과 철분, 비타민B1·B2, 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이뇨, 해독 작용이 있으며 황달과 피로회복에 좋다.
특히 당뇨병으로 피곤을 쉽게 느끼고 갈증이 나는 사람에게 좋다. 추어탕은 내장과 뼈까지 함께 조리하므로 비타민 A와 D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때문에 시력이 약해졌거나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숙취해소(간기능 회복)와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가정에서 추어탕 끓이기(3∼4인분 기준)
미꾸라지 400g, 큰 호박잎 4장, 애호박 1/2개, 고사리 100g, 풋고추 , 홍고추 3개, 방아잎 약간
매운고추 3개, 파 2뿌리, 마늘3쪽, 고추장 , 된장 , 고추가루 각 1큰술, 후추 , 생강 ,조선간장,
제피가루(산초) 약간
만드는 법
1) 미꾸라지를 굵은 소금을 뿌려 해감을 제거하고 헹구어 물에 넣고 푹 삶는다.
(소금을 뿌리면 미꾸라지가 튀므로 뚜껑을 준비하여 덮고 기절하면 소금을 조금 넣고
살살 문질러 끈적끈적한 점액을 대강 씻어낸다..)
- 미꾸라지를 삶은 물은 버리지 않고 나중에 사용합니다.
2) 호박은 넓적하고 얇게 썰고 호박잎의 줄기는 껍질을 벗겨 뜯어 놓는다.
3) 고사리는 삶아 깨끗이 손질하여 썰어 놓고, 대파와 ?홍고추,?매운 고추등도 잘게 채 썰어 준비한다.
4) 미꾸라지는 푹 고아 체(소쿠리)에 내려 뼈를 추린다.(경상도 밀양식)
5) 미꾸라지는 삶은 국물에 된장, 고추장을 풀고 고사리, 호박잎, 호박을 넣고 푹 고아
어우러지면 고추가루와 마늘, 생강, 대파, 풋고추, 고추등을 넣고 끓여 간을 맞춘다.
6) 해캄내를 지우기 위해 산초(제피)가루, 방아잎을 곁들여 놓는다.
7) 국물이 말갛게 끓이는 밀양식이다.
미꾸라지국을 끓이는 데는 지방마다 특색이 있으나 크게 2∼3가지정도의 방법이 있다.
- 먼저 미꾸라지를 2-4Cm정도의 크기로 골라야 한다.
너무 크면 뼈가 억세고 미꾸라지 자체(내장)에서 쓴맛이 많이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추장을 얼큰하게 풀고 된장을 약간 풀어 장국으로?끓이다가 해캄을 제거한 산 미꾸라지와
두부를 통으로??넣고?끓이는 방법이다.
국이 끓으면?미꾸라지는 모두 두부 속으로 기어 들어가 ?징그러운 ?모습을 감추게 된다.
(숙련된 자가 아니면 저절로 들어가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이때는 두부가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짝 데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소금으로 기절시킨 미꾸라지를 손으로
밀어 넣어 끓는 장국에 넣고 한 소끔 끓인다)?
여기에 생강, 마늘, 풋고추를 넣고, 국물을 밀가루,찹쌀가루로 홀홀하게 만든다.
칼을 톱질하듯 사용하여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국물과 함께 담아 내는데, 먹을 때
씹히는 감촉도 새롭고 두부?단면에 미꾸라지가 아롱져??있어 별미롭고 맛이 일품이다..
-다른 방법은 미꾸라지를 으깨어 끓이는 방법이다. 미꾸라지를 물에 넣고 푹 고아서
소쿠리에 건져 나무주걱으로 살살 밀면 껍질과 뼈는 체에 걸리고 살이 다 밑으로 빠진다.
이것을 다시 삶은 국물에 넣고 고추장과 된장으로 간을 맞추어 생강,후춧가루를?넣으며
숙주,파,시래기배추,갓채를 건더기로 넣어?푸짐하게 끓이는 것이다.
먹을 때 후춧가루나 산초가루를 넣으면 비린내가 가셔 더욱 맛이 좋다.?
국물이 얼큰하게 끓이는 중부 지방에서 즐겨쓰는 방식이다.
해장국 …고단백 식품 + 비타민
해장국에 들어가는 선지는 고단백 식품이다. 철분의 함량이 높아 빈혈 치료와 예방에 큰 도움을 주지만 많이 먹으면 변비에 걸릴 염려가 있다. 때문에 식이성 섬유가 풍부한 우거지를 넣으면 좋다. 주로 배추나 무잎, 토란대 등을 말렸다가 사용하는 우거지는 특히 선지 속에 들어 있는 철분의 흡수를 높여주고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를 안정시키고 콜레스테롤치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체내에 좋은 피를 만들어주는 무잎과 지방대사를 촉진시켜 다이어트와 통풍 등의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 뇌의 혈액순환을 돕는 고사리와 칼로리가 전혀 없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느타리버섯을 넣어 먹으면 올 가을 영양식으로 그만이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의 생성을 도와 간을 보호해주는 아스파라긴산은 콩나물의 꼬리부분에 많으므로 떼지않고 먹는 것이 좋다.
육개장 … 위장 기능 돕는 기능
육개장은 땀을 많이 흘려 몸이 허해진 여름철과 선선해지려는 날씨에 보양식으로 아주 좋다. 고기의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줄 뿐 아니라 칼슘, 인, 철분, 비타민 등이 풍부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위장의 기능을 돕는 독특한 약리 작용이 있다.
단백질은 풍부하나 콜레스테롤이 많은 쇠고기만 먹으면 변비가 생기기 쉬우므로 참기름 같은 식물성 기름을 넣거나 채소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몸을 덥혀주고 지방분해를 촉진하는 파는 냉증과 비만해소에 효과적일뿐더러 환절기 감기예방이나 치료에도 좋다.
장어구이 … 뛰어난 스테미너식
장어는 정력을 증강시키는 식품 중 단연 으뜸이다. 교미기에는 깊은 바다에 도달할 때까지 수십 일이 걸려도 절대로 먹이를 찾지 않고, 연안으로 올라올 때는 어떤 장애가 있어도 돌파한다고 하니 그 스태미너를 짐작할 만 하다.
가을이 산란기인 장어는 여름에서 초가을까지가 영양분이 가장 풍부하고 맛이 뛰어나다. 특히 등의 빛깔이 진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신선하고 맛있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A와 지방이 풍부하다. 생식작용과 시력, 피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A는 쇠고기의 2백∼5백 배가 될 정도.
뇌를 활성화시키는 비타민 B1이 풍부한 장어를 많이 먹으면 흥분된 신경을 억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기병을 예방할 수 있다.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E, 수험생과 성장기 자녀에게 좋은 DHA와 비타민C도 풍부하다.
특히 뱀장어는 신경통, 자궁출혈, 치질에 좋은데 속이 메슥거리고 가슴이 답답한 사람은 구워먹어도 좋다. 야뇨증이 있거나 침을 자주 흘리는 아이들에게는 삶거나 구워먹이면 효과가 있다. 단 갑자기 많이 먹거나 복숭아와 같이 먹으면 소화장애나 설사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경희한방병원 이경섭 병원장
◈ 환타 ─ 훔...힘이넘 넘쳐나는걸 오너들이알믄 야근해야되는뎅^^
◈ 봉다리 ─ 극동빌딩 뒤쪽 남원추어탕집이 괜찮은 것 같아요. 서울에는 자주 안가지만 추어탕 먹고 싶을때는 가끔씩 그곳에 갑니다. 제가 아는 곳이 그곳 밖에 없어서..-_-;;;.
◈ 미투리 ─ 난 추어탕먹을려! 엄청좋아하져 우거지 잔뜩넣고....
◈ 정도현 ─ 장어꾸이 안주해서리 방장님이 건넨 쇠주 한잔하면 조컷따.언제 대구에 오면 막창노리노리하게 꾸브가 쐬주 한잔 꼭 합시다.
◈ 미투리 ─ 도현님 대구라..나는안되까여? 대타루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