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팔짜

죽을 팔짜

미투리 0 636 2001.10.18 08:28
아주오래전에 들은 이야기

어느날 한 선비가 말을 타고 거리를 지나다가 역관을 만났다.
역관: 선비님은 오늘 말이 세 번울면 죽을상이요. 라고 했다.
선비: 뭐요? 말이 세 번울면 내가 죽는다구요.(속으로)별 미친놈 다보겠네.

선비는 이말을 무시하고 계속 가든길을 제촉하여 가는데
냇가에 다달았다.그러자 말이 방귀를 '뽕' 하고 한번 뀌는 것이 아닌가?

선비는 생리적인 현상인데 무슨지장이 있을려구 하곤 계속해서 가든길을 재촉하여
길을 갔다. 내를 건너고 산등성이로 막 접어들 무렵 말이 '뽕'하고두번째 방귀를 뀌었다.

선비는 역관의 말이 생각나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역관이 말이 방귀를 세 번뀌면 선비가 죽는다고 한말에 더럭 겁이났다.
선비는 고민하다 좋은 생각이 났다.

말 항문에다 마개를 만들어서 막으면 괜찮을 것 같았다.
선비는 말에서 내려 나무로 마개를 만들어 단단히 말 항문에다 막아놓았다.
그리곤 가든 길을 재촉하여 계속 길을 갔다.

몇 시간이나 지났을까 아무튼 말은 방귀를 뀌지 않고 가든 길을 잘도 가고있었다.
선비는 쉬어가기 위해 말에서 내렸다. 그렇지만 궁금해서 견딜수가 없었다.
역관의 말이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선비는 가만히 말 뒤로 다가가서 항문을 자세히 들어다 보았다.

아무렇지도 않았다.
유심히 얼굴을 들이밀고 관찰 하고있는데
말이 방귀를 '뿌우웅 ,하고 세 번째 방귀를뀌는 찰나 선비의 이마는 피투성이가 되고
선비는그자리에서 죽고 말았다.
방귀소리 세번만에...



◈ 버거 ─ ㅋㅋㅋ
◈ 버거 ─ ㅠㅠㅠ~웃따가,,울믄(??)
◈ 이순정 ─ 운명은 자신이 만들어가는것^^ 앞으로 날아오는 화살이라 했던가? 뒤에서 말없이 날아오는 화살은 숙명!!^^
◈ c100 ─ 호고 미투리님 지저분해영~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