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다사다난하던 2003년이 모두 지나구,,,,
내일이면 떡국을 한 그릇 더먹습니다. ㅠ.ㅠ
아무튼 내년에는 올해 이루지 못한것 다 이루시구요.
행복하시길 바라겠구요.
글구 신혼여행 코드네임 "007 위기일발"이었습니다.
신부가 바다사이 모래언덕에서 걸어가다
파도에 발을 실족해 3미터 깊이의 바다로 떠내려 가더군요.
다급히 저를 부르는 목소리에 옆을 보니 솔직히 전 그곳이
3미터 수심이 되는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구하러 가다 어느순간 쑥 하고 빠지는 발!
아차 싶었습니다. 더 다가가서 제대루 구조요령을 모르는
사람이 다가가면 둘다 황천길을 갈수있겠다 싶어
냉정을 잃지않기위해 전 중간에서 멈춰 구조요원에게
구조를 요청했고 가라앉으려 했지만 버둥거리지 않으려
이성을 잃지않으려 고개를 들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더 깊이 빠지지 않더군요.
그 이후 전 배에서 던진 구명조끼를 받아 천천히
안전요원의 인도대로 해변으로 나오고...
신부는 안전요원이 앞에서 머리를 잡고 나와
해변에 내려놓았습니다.
그 공포스런 상황에서 그나마 제가 침착함을
발휘할 수 있었다는게 놀라웠고 신부는 파랗게 질려
캐나다 할머니가 주는 물을 마시며 울더군요.
그녀를 몇십분동안 달래고 태국인이 주는
약을 그녀에게 건네주고 다시 일정대로 돌아왔습니다.
암턴 007 위기일발의 신혼여행이었숩니다.
스마일 12/31[11:00]
아공 정말 큰일날뻔하셨네요 무슨 영화같아 정말 문제는 에로영화여야하는데서 공포물이 되었으니 어쩌요 ㅡ.ㅡ;;
jimi 12/31[11:01]
헉! 그런일이,,,
후리지아(son) 12/31[11:03]
헉..큰일 날뻔하셨네요...그래도 즐거운 신혼여행이셨져?? 다시한번 축카 드려여...
아침이오면 12/31[11:08]
큰 일 날뻔하셨네요...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해 죄송합니다...드릴 변명조차 없네요.... 죄송합니다...
미리네 12/31[11:32]
그래두 다행이네효....새해엔...2세두 볼수있길...^^;;;;
새해복마니받으시구요...모든일이 잘되시길..^^
제프리 12/31[11:38]
헉!! 을메나 놀라셧겟어여.. 왼일..신혼여행은 정말 기억에 남겟네염..^^;;
어디 다치신덴 엄쓰신거져? 다시한번 추카 마니 드리구요~
새해에는 행복한 신혼생활~~쭈~~욱 하시길~^^복두 마니 받으세염
고고 12/31[14:13]
앞으로 행복해 지라고 무지 큰 액땜 했꾼...암튼..앞으로 무지 행복하길!!^^*
KENWOOD 12/31[16:39]
이론,,, 앞으로 물밀듯이 행복이 막 들이닥칠 징조군요,,,^^;;
다시한번더 결혼 추카드리고요,,,
알콩달콩 신혼생활이 쭈~~~~~~~~욱 계속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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