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미도..

실미도..

고고 일수도 있씀 0 796 2004.01.02 14:34
2003년 12월31일 난 아내와 함께 영화"실미도"를 보러갔다.

그동안 진부했던 영화 소제에서 탈피 실화를 바탕으로 꾸민 영화라는게
구미를 땡겨다.

처음1시간동안은 지루하고 따분하다는 생각이 들어따....하지만..

영화 하일라이트에서 무서우리 만큼 가슴이 저미고 아파왔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는 우울하고 기분이 안좋았다.

마치 퀘퀘힌 시체 썩은 냄새를 마튼듯...머리가 저려왔다.








하지만..
훈련 받는 장면에서 실망하지 안을수가 없었다.
우리가 받아낸 군훈련과 별반 차이 없이 묘사한게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고 해야 할까...조교들이 다구리 치는 모습이나 외줄타기 등등...오히려 어려서 본 "배달의기수"가 더 현실적이고 강한 훈련의 모습으로 생각되었다.

차츰 영화가 이어가는 시간 동안 나는 속으로 "에이~생각보단 별루구나..."
이런생각이 들어찌만.....시간이 가면 갈수록 "저게 저들에겐 현실이였지.."
이런 생각이 자꾸 들고....우울해졌다.

얼마나 다급했쓰면 같이 동거 동락하던 기간병과 훈련병 사이에 처참하리 많큼
잔인 무쌍한 일들이 있쓸쑤 있썼는지.....그들은 왜....그런 단순한 선택을 했는지..
마음이 저리고 아팟다.


지금 생각해도 ...아무리 생각해도..우울하고..꾸덕한 곰팽이 같은 냄새가 아닐수 없다.....저리 잔인한 사실을 정부에서는 어떻게 국민들을 속여 왔는지...
쫌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


도저히 궁금해서 못참겠다.....일 마치고 꼭 책사읽어 봐야겠다.



이상 고고의 실미도를 본 마음의 독백이였쑴니다..^^*

PS:책 빌려달라하지 마세여~~...-ㅁ-::(특히 지미형-_-::..쿱쿱쿱~)

211.109.110.224jimi 01/02[14:55]
나는 책빌린적 없음,,,
211.109.110.224jimi 01/02[14:55]
빌려준 책 돌려달라는데 -_-;
211.109.110.224jimi 01/02[14:56]
나두 실미도 봤음,,,
기대를 마니해서 그른지 기대에 못미치는 영화라 사료데었음,,,

219.250.40.11고고 01/02[15:02]
그냥 전 저게 현실이였다는게..무서울따름입니다..
지금 어디선가 684부대와같은 살인병기들이 훈련을 하고 있쓸찌도....
211.109.110.224jimi 01/02[15:02]
현대사를 파헤쳐보는김에
김현희의 KAL기 폭파사건도 부탁한다,,,

219.250.40.11고고 01/02[15:59]
케네디 암살까지만 파헤쳐 볼려구여....-_-::..로스웰..사건두...=3=3=3
218.39.100.17무게 01/02[16:46]
존레논 암살범의 심리도 같이 파악을...쿨럭..-_-;;
211.219.9.99환타 01/02[16:57]
형~~졸려여
211.213.76.13고추장 01/02[18:13]
저도 그거 봣는데영.. 별 실감이 안났는데. 거기서 허준호가 맡았던 조중사있자나여. 그 실전인물이 스투와 인터뷰한내용을 읽었는데.영화랑 연관시켜보니.. 너무 가슴에 와닿던데여~. 좀 슬펐어염. 기회되면 인터뷰내용도 함 읽어보심이 어떤지.. 이상 저의 느낌이었슴돠~!!
211.213.76.13고추장 01/02[18:14]
앗!!. 실전이 아닌 실존 인물 ㅡ,.ㅡ;
211.202.84.87철부 01/03[14:49]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었씀,,, -,,,ㅡ;;
211.41.215.233 01/05[09:20]
애송이근녀-_-;;;;;;;
211.41.215.233 01/05[09:20]
나두 어제 바씀 우러씀-_-;;; 겁
61.111.88.28충성 01/07[20:10]
직접 실미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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