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룸메이트 때문에 미치게써여.
집에 와서는 오락만 해요.
오락하는 것 까지 뭐라 할 순 없지요 네네. 하지만 빨래, 청소, 설거지, 밥하기... 등등... 집안일 하는 적이 없어요.
제가 몇번 경고하고 화도 냈지만... 잠시뿐. 오늘 방법 들어가려고 선전포고 하고 문을 꽝! 닫구 나왔는데 찜찜하네요.
같이 산다는 건 정말 많은 이해와 희생이 필요하다지만... 그 룸메 뒤치닥거리 하고 있는 제 꼴을 보면 화가 나 참을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하면 지혜롭게 넘어가는 걸까요? 아무래도 이제 인내심이 바닥나서 내쫓아야 할 것 같네요. 6개월 가까이 참았으면 오래 참았지 암~
하소연 하구 도망가기 ㄴ(-_-)ㄱ=3=3=3
훈71 01/07[20:58]
제가 룸메이트만 수 십명을 살았습니다만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아예 볼 생각말고 내보내는게 현명하다고 봅니다...
훈71 01/07[20:59]
수십명과 따로 따로 ... - -;;;
곰보 (

) 01/07[23:35]
리플 감솨!!
누구게 01/08[00:24]
게임하느라 힘들지... 그러면서 (대학생 하나 과로로 죽었다쟎아요...) 커피도 타다 주고 토스트도 만들어 주고 라면, 짜파게티, 등등 계속 갔다 줍니다. 과일도 깎아 주고... 어떤 결과를 초래할 지는 알 수 없지만... =3 =3 =3
누구게 01/08[00:24]
갔다 줍니다. --> 갖다 줍니다.
elcaa 01/08[01:04]
안녕하세요? 홍님.. 저도 룸메이트랑 같이 살아봤는데요.. 저는 각자 할 일을 정해놓고서 안하면 벌금을 물기 등을 했습니다. 그 벌금조차 내지 않는다면. 어쩔수 없죠. 다른 룸메이트 구해야죠. 사람이란게 사악합니다.
잘해주면. 고마운줄 모르고.. 아~ 이래두 되는구나.. 하고 계속 그럽니다.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hong 01/08[14:08]
답변 감사드립니다.. 애인도 아닌데 성격이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킬 필요가 없겟죠. 따끔하게 인간취급 안한다고 했습니다.
hong 01/08[14:09]
누구게님>저 그짓 많이 해봣는데 --; 흙. 돌아오는 건 배은망덕이더근여T_T
elcaa 01/08[14:13]
마음 독하게 드시고 내치세요.. 더불어 사는 세상이지, 혼자만의 세상은 아니지 않습니까...?
hong 01/08[14:16]
답변 감사드려요. 그런데 왜 할말 다하고 나니까 연민이 생기는지...
두번 속긴 싫으니 그려려고 합니다. 내쳐야 제 살이 그만 빠질 듯 싶네요. (-.-) (_ _) (-.T)
누구게 01/08[17:03]
차라리 애인 하나 구해서 애인에게 그 정성을 바치시죠... ㅎ ㅎ... (참고: 제가 하는 일: 빨래, 설겆이, 밥하기 (요리 제외), 청소 등 100 %)
hong 01/09[13:41]
누구게님은 민주적인 가장이시군요. :) 한수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