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별따기

하늘의 별따기

0 1,286 2000.08.09 01:25
빠르게 변하는 세상속에서 그 속도만큼 변해가는 것이
디자이너들의 마음인것 같습니다.

제가 몸담고 있는 회사에서 디자이너를 구하려고 약3개월을 면접을 했습니다.

한 2~30여명은 면접을 본것 같네요.
예전에는 디자이너의 생각들이 참 소박하고 순수했었는데
면접보러오는 사람들의 모습들이 어찌나 당차고 자기주장이 강해보이는지...
그런데 제가 만나고싶은 디자이너는 자기주장이 강한 당찬사람도 좋지만
헝그리 마인드를 지닌 초롱초롱한 눈동자를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모두들 한결같이 연봉과 근무조건, 보유시설과 일의 퀄러티에만 촉각을 곤두세울뿐,
한번 같이 미쳐볼 수 있는 그런 사람은 눈에띄지 않더군요.

저희회사는 급여도 적지않고, 발전가능성도 아주 많은 회사인데요
회사의 공간이 작고 보잘것 없습니다. 그래서인지 겉모습만보고 사람들이
쉽게 회사의 느낌을 결정짓는것같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제는 사람 구하는거보다 하늘의 별따기가 더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참 마음이 맞는 사람과 재미있게 일을하며, 저의 모든 노하우를 아낌없이
주고싶건만 뜻대로 안되네요.....

언젠가 괜찮은 사람이 저희회사를 노크하겠죠.
그때를 기다리며 넋두리삼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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