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월요일 아침..

레이 0 830 2003.12.29 09:03
월요일 아침이군요..
이제 요일은 저하고 별 상관이 없으리라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네요..
출근하는 사람 챙겨서 내보내야하니..
서툴더라도 이거저거 만들어봐야지..맨날 같은 것만 먹여서..
오늘 아침엔.. 좀 미안해지려고 하더군요..^^;
일하는 사람 내보내고..
울 아가야는 아직 자고...
난 집안 환기 시키느라..창문 활짝 열어두고...
그리고 청소랑 남은 설겆이 하기 전에 잠시 토맥에 들렸습니다..
이렇게 혼자있는 시간이 되면..
역시나 일하기 싫어지는 건 회사 다닐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네요..
모..그래도 지금은 누구에게 보고하고 결제할 일 없으니..--;;
주말에요..시댁에 가면서..
울 신랑이 딴지일보에서 봤다는..몸짱 어쩌고 하는 얘기를 하더라구요..
39살 먹은 애 둘 가진 아줌만데..몸짱으로 팬클럽까지 있다고..--;
그런 얘기를 한 즉슨..
저보고도 집에 있다고 퍼지지 말고 운동도 다니고 그러라는 것이지요..
애 좀 커서 시간이 나면 말입니다....
흠...본인이 좀 일찍 들어와서 아니면 주말에라든가.. 애봐줄테니..운동 다녀,.가 아니라..
알아서 시간내서 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신경써주는게 어디야..라는 생각하기로 했지요..
운동할 돈은 주겠다 이거지..싶은 생각도 들었으니..^^;;
(어차피 내가 다 관리하지만...)
암튼 그래서 퍼지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일려고..
지금도 애 자는데 같이 안자고 일어나 있습니다...
실은 지금 시간에 자면 하루종일 게을러져 버려서리..
역시나 아침이 젤 정신이 말짱하군요..
이런 시간이 기분이 좋은 걸 보니..
아직은 우울증이 오려면 좀 멀었나 봅니다..^^;
그럼 다들 기분 좋은 월요일 되시구요..
이번주도 목요일이 쉬는 날이네요..
2004년이 시작되는 한주..
내년에도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그럼..전 딴지일보에 얼마나 몸짱인지 보러갑니다..ㅎ ㅎ




218.155.98.197레이 12/29[09:13]
보고 왔는데..운동 해야겠네요..^^;;;;;
210.221.90.21아침이오면 12/29[09:29]
안녕하세요? 레이님... 아침부터 분주하시네요... 전 우울증땜시 지금 고생이 심하답니다. 오늘은 새벽 5시40분경이던가? 빗소리에 깼는데.. 아침에는 해가 뜨더군요... 내심 비가오기를 바랬다는... ^^
레이님 들려주려고 자드 앨범을 찾아봤는데.. 없어졌더라구여 =.=;;; 전에 누구 빌려주고 못받은것 같은데.. 대신.. 글로브꺼는 안될까요? ^^
218.155.98.197레이 12/29[09:38]
앗..저 글로브도 좋아해요..^^..그러면서 글로브 노래 딱 하나밖에 모르지
만 아침님이 들려주시면..하나 더 알게 되겠네요..^^;;..근데..왜 우울증
이..에휴~~...우울해하지 말라고 안 우울할리는 없고..음..전 우울할때..
그러니까..회사 다닐때 우울할때면..화장실에 가서 손을 깨끗이 씻고 거
울 보면서..젠장, 그래서 어쩌라구...하고 한마디 하고 옵니다..그럼 좀 낫
더라구요..^^;;
218.155.98.197레이 12/29[09:41]
있는데로 옆사람에게 짜증을 내도 나아지긴 하던데...그건 별로 권할만 하지 않죠?..^^;;;
211.204.229.9294 12/29[09:55]
오늘이 2003년 마지막 월요일이죠. 맨날 같은 날에 의미를 둔다는게 의미없지만.... ^^ 건강하시고요 아침^^엔 즐거운 음악으로 사작하세요.~
211.109.110.224jimi 12/29[11:16]
즐거운 월요일~
yjaemo_1.jpg
211.199.39.76고다르 12/29[11:18]
레이 ^^ 일 그만두고도 잘 지내는 거 가터
(잘지낼려고 애쓰는거 가터^^)
아침수필가튼 레이글 자주 보길 기대하며~
218.155.98.197레이 12/29[12:01]
애쓰는 거 맞아여..^^;;..근데 지미님 사진은 어디서..저렇게 큰 것을..^^;;
211.217.202.26다솜^^ 12/29[13:58]
ㅋㅋㅋ 레이가 이 글 읽으면 후회할꺼야 언니~ 그랬는데... (이유는 저 여자땜에...)
음...벌써 글을 읽고 난뒤여서 이거원~ㅋㅋㅋ 저분이 몸짱이여?? 에고...부럽긴 하구만... ^^
레이는 저 몸짱인 여자분과 비교해서 별로 차이도 안나더구만 뭘~ 내가 문제지~ㅋㅋㅋ
회사를 다니고 안다니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경제적인것...시간적인것... 노력 모두 중요하지만... 체질적으로 타고나는것도 무시 못한다는...^^
아무리 회사를 다녀도 살 안빠지는 사람이 안빠지더라...ㅜㅜ (난 노력부족이라는게 문제긴 하다만... )
암튼 오늘 하루 그래... 처지지 말구 부지런 떠는 그런 존하루되길~^^*
211.217.202.26다솜^^ 12/29[14:00]
참~ 수현이 감기 빨리 낳길바란다... 더 심해지면 병원가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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