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녁에
오랜만에 마법에 걸려서 아직은 마음에 담겨있던
예전여친에게 메일을 보내는 우를 범했습니다.
보내고나서 바로 후회라는걸 하였는데
리뉴얼된 다음메일에
상대편도 다음메일을 쓰고, 상대방이 그 글을 아직 읽지 않았으면
그 메일을 "발송취소" 하는 기능이 생겼더군요.
허허허....
엎지른물 약간 추잡한 걸레로 스윽스윽 닦는것 처럼
발송취소 버튼을 조금 지저분하게 눌렀습니다...(^_^;)
흠...
재미있는 게 하나 생겼다고 생각들었습니다.
민이아니얌~* 12/06[22:46]
습관이란 기억보다 미련이 강하더군요...후후...
근데, 그 기능은 원래 같은 서버끼리는 되었던거였는데...^^
민이아니얌~* 12/06[22:50]
지금도 다른서버끼리는 당연히 안되죠...아쉽다...^^;;;
일로나 12/06[23:30]
그래도 발송되었단 표시는 나오지않나?
그래서 그걸누르면.."취소되었습니다". 이런 문구가 뜨는게 아닌지~~
나같으면 그냥 미친척 보낸체로 두었을텐데~~ ^^
스니커즈 12/07[01:22]
민이님...당신도 아직 벗어나지 못합니까...^^ 이제 벗어나야죠...^^
94 12/07[01:27]
세월이 흘러 맘에 코팅이 몇겁이 되었거나 아님 어떤게 담겨도 오염되지 않는 절대청정!!!의 상태가 되었을때 다시 보내세요. 그땐 정말 사랑했었다고@@@
스니커즈 12/08[14:42]
예...^^ 맞으신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