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상스런 우리 치와와반종 개
s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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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11.22 02:19
벌써 새벽 2시랍니다
저는 밤12시쯤에 그냥 컴을 켜서 이것 저것 들여다 보기도 하고 공부도 하고 그렇습니다
우리집엔 딸아이가 좋아하는 치와와 반종인 개가 한마리 있습니다
이름은 "다물이"고요
요게 얼마나 짖고 까불어 대는지 그래서 이름을 입좀 다무라고 그렇게 지었습니다
물론 다물이란뜻은 회복하다 다시 찾다라는 신라 마의태자의 한서린 사연이 있지만요
지금 뭣에 몰두함 해 볼려고하는데 그 개xx 코고는 소리에 신경이 쓰여서 미치겠습니다
저도 성질 참 많이 죽었습니다
다물이는 암놈입니다
요즘 그놈(?)이 성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걷는것도 어째 쫌 이상하고 신경도 많이 예민해진것 같고 등등등 입니다
딸아이는 그걸보고 궁굼한게 참 많나 봅니다
고추가 어떨다는니 피가 난다고 반창고를 붙이자느니~ 좌우지간 겸사겸사해서 성교육은
잘되는것 같더군요
지금도 코고는 소리땜에 신경쓰여 미치기 일보 직전입니다
암놈개가 왜 코를 고는지 의문입니다.
아~ 방금 저의 눈치를 보는군요
정말 밉상스런 개임이 분명합니다
다음번 성인식땐 시집을 보내서 새끼를 보야야 겠습니다
지놈의 소원이라면요,
전 그 새끼를 팔아서 일단 투자한 우유값이랑 사료값등 본전을 제하고 돈이 남으면
그돈으로 g5를 한대 더 살까 하고 행복한 궁리를 해 봅니다
g5가 안나오면 귀마개를 하나 살랍니다
저 일케 삽니다
그럼 좋은 수요일들이 되시길...
고속도로에서 애를 넘 많이 먹은 s94가
◈ s94 ─ 좋은 목요일로 수정합니다. 글고 보니 내일이 카드막는날이구만~ 이거 원 ~
◈ yoonmen ─ 웅....저두 가끔은 예전에 떠나보낸 버니가 무지하게 보고 싶습니다..-_-
◈ 돌아온공공칠 ─ 반치와와를 팔아서 g5를 살수 있나요?
◈ 돌아온공공칠 ─ 암튼 개가 코골면 발로 대문 앞까지 차버리는게 젤임다..후후 지가 사람인줄알면 안되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