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토맥 활동 접습니다.
며칠이나 몇주 걸리겠지염.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아.. 이제는 오래된 분이 안계시니 아는 분도없겠군여)
매년 9월마도 찾아오는 지랄같은 병때문에.
이번 년도에도 어김없이 발작을 시작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년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너무 많은 거짓되고 진실되지 못한 인간들을 보았기 때문에.
더 아파서인지도 모릅니다.
3년 남짓 토맥 활동하면서 이렇게 당분간이라도 활동 접는 다는 말은 이번이 첨이네요.
그만큼. 지저분하고 보기 싫은 일들을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특별히 오는 전화도없지만. 당분간 전화/문자/쪽지 안받습니다.
몇몇 분들을 제외하고는요.
우리가 아끼고 믿던 사람에게 실망할때. 그 좌절감이란..
(적어도)저에게는 그사람과 결별할 정도로 엄청난 충격입니다.
그만큼 웬만해선 실망하진 않지만.
하지만..
2004년도에는 정말 입에서 욕이나올정도로 실망한 인간들이 많았습니다.
게다가.
7~8년째(이젠 언제부터였는지도 기억이 안나지만)
어김없이 찾아오는 9월의 악몽. 지랄병.
미치겠네요..ㅎㅎ
어느정도 진정되면 다시 고개드밀겠습니다.
아마 9월 초나 중순. 아니면 10월달쯤 되겠지요.
p.s
그럼..
제가 아끼는 분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여.
훈71 08/25[13:05]
힘내시요.. 요즘 음악이 뜸한게 기분이 좀 이상했소.. 모쪼록 빨리 컴백해서 좋은음악 들려주시오.
ⓙⓔⓞⓝⓖ*^^* 08/25[13:19]
아침님~ 토닥토닥토닥!
인생은 원래 다 그런거에요.
악몽에서 빨리 깨어나시길...
그리구,,, 그누구도 미워하지 마세요..
누군가를 미워하는 만큼 내 자신이 힘들잖아요...
아침이 오면 붉은 태양이 떠오르듯...
밝은모습 하루빨리 다시 볼 수 있기를~~ ^^*
빚돌이 (

) 08/25[13:47]
흐미 먼일이래요?
아무쪼록 빨리 오세염~~
KENWOOD 08/25[14:00]
음,,,전화받으시오,,,
마뇽 (

) 08/25[14:04]
시간이 약이겠지요...너무 깊이 잠수하진 마셔요~
수면 위로 올라와 숨쉬고 싶을때 힘드니깐요^^*
0,.ㅇ? 08/25[15:12]
- 0 - 이럴수가....
낼도 뵐수 있음 합니다....아~~
얼마나 힘드셨으면.....어디가시더래도 건강만은 꼭 챙기세요...
빨리 뵐수 있기를..... (__) 잘 다녀오세요..
저녁이오면 08/25[16:44]
이제 아침이오면님이가고 별이빛나는 저녁이오면으로 다시 토맥을 시작합니다^^
저녁이오면 08/25[16:48]
특별DJ이문세 입니다 맥사랑하는 여러분 저녁에 퇴근후 소수한잔 ㅋㅋㅋㅋ 열심히 일하는 모든사람들 행복하세요.
블루&화이트 08/26[11:04]
참.너무하시네!!
내가 이곳을떠난다할때 바지끄덩이잡고 떠나지말라고
목놓아 울더니만 아치미님은 떠난다네요.....
제가 할말이 없네요....
제게 너무나도큰 위로와격려를해주신분이 이렇게 떠난다니.........
저도 가방쌀까요?
이곳에오면 활기찬 하루가 보였는데
우리가보지못하는그늘한구석에선 무슨일이있었을까요?
힘내시고 아치미님.....
얼릉오세요....
여기토맥 식구들이 보고잡다고 그러요...
근데.......
저녁이오면님은????/////
동생?
★쑤바™★ (

) 08/26[18:28]
아치미님...ㅠ.ㅠ
그래서 쑤바 문자를...쌩!~ 하신거로군요...ㅠ.ㅠ
속상하네요..
사람이 사람에게 실망할 때 가장 좌절하지만...
그래도....
상대방의 비난받을 모습까지 감싸안는건....어려운 일인 건가요???
쑤바가 아직은 세상을 덜 살아서인지..
저도 나름대로 사람을 많이 겪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진 등을 돌릴만큼의 사람은 만나지 못했는걸요...
어느정도여야만....사람에게 실망할 수 있는지요..
그리고.. 어느정도여야만...
그 실망을 다시 희망으로 되돌릴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