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스에서 - 수혈,동생,죽으로 찾은 글
홍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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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6.28 01:05
한 가족이 심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두 형제 중 동생인 마이크는 너무 다쳐서
수혈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습니다.
마이크의 형 대니는 여덟 살밖에 안 되었는데
그가 같은 혈액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대니와 같이 앉아서 조심스럽게
왜 동생에게 수혈을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그것이 얼마나 훌륭한 일인지를 설명했습니다.
한참 듣고 있더니 대니가 대답했습니다.
“예 아버지, 동생이 곧 낫도록 내 피를 줄게요”라고 말했습니다.
병원에서 대니로부터 한 파인트의 피를 뽑았습니다.
주사 바늘을 뺀 것을 보자 대니는
볼에 눈물을 뚝뚝 떨어뜨리며
아버지를 향해 말했습니다.
“아빠, 나는 이제 언제 죽어요?”
아버지는 대니가 자기 설명을
잘 못 이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니는 자기의 모든 피를 동생에게 주는 것으로 알았던 것입니다.
그는 수혈이 끝나면 자기는 죽는 것으로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생에게 피를 주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