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조카는 방바닥에서 세상모르고 주무심)

엄마침대에서 잘려고 누워있는데 천장에 귀신이 아래로 웃으면서 쳐다보는 거에요
뜨아~~~~~~~~ 귀신이 아닐꺼야~~ 창문에 살짝 비춰진 빛때문일꺼야~
하믄서 벌쏘...심장이..얼어~ 옆에서 제발 "땡" 해주길 바라고 있다가
겨우 방바닥으로 내려와 엄마 옆에 누워 손을 잡고 덜덜 떨었죠....

그랬더니 엄마 눈도 감으신채
엄마왈 : 침대에 올라가 자~
딸뇬왈 : 천장에서 귀신 봤어~
엄마왈 : 쓸때없는 소리 얼렁 자~ (그 한마디)

평소에 같으면 기가 허한가부다 하시면 토닥여 주실텐데
그 날은 반응이 딴판이였습니다.
아무래도 그 때 엄마라고 손잡은 분은 엄마가 아닌듯 싶습니다. (- -;;)
아침에 일어나 어제 얘기 할까하다 엄마가 "나는 기억도 없다~" 하실까봐
참고 참은 날이였숩니다.

★쑤바™★ () 06/07[13:47]
허헐.....만약 진짜루 물어바따가 엄마가 그런적 없다...하시면...
한미소님...그날로 기절..-,.-;;
흐음....-,.-;;;
한미소 06/07[13:51]
위에.본 귀신보다...엄마가 아닐꺼라는 것이..더 무셔웠답니다...아직도..못물어본지 4일 됐숩니다... --;;
미리네 06/07[14:30]
등골이 오싹오싹....그냥......잊으셔야될텐데...쉽게 잊혀질수 있을지..흠...-_-;;
유령 06/07[14:40]
만약 물어보았다가 엄마가 내가 아직도 너의 엄마로 보이니.. 그럼 어케?
유령 06/07[14:42]
지송합니다... 몸이 많이 허약해지셨나보네요...그런걸보고..근데 남자였나요 여자였나요? 쑤바님 같았다면 우리 사귈래요 그랬을지도 요즘 급하신가본데...에구...언제 시간나면 몸 보신 하시기를...
한미소 06/07[14:43]
유령님...그러케 되믄...미소를 두번 쥑이는 거여요~~~
한미소 06/07[14:44]
<--4개월동안 5kg쪄서 오늘부터 헬스뎅길꼰데... 허악이라!!!!! 듣기 민망하구료...///남자로 격합니다. 실실 웃는게 아주..뵨태같았숩니다...
★쑤바™★ () 06/07[15:54]
저...안급한디요...-,.-;;
유령 06/07[16:27]
4kg쪘으면 그럼 지금 54네요...^^ 극복해야죠?? 쑤바님은 안급하다고요? 글쿤요...혹시나했죠... ^^
한미소 06/07[16:33]
떼끼..거기까정 갈려면...좀...더..노력해야 합니다...그 노력을 살빼는데..할까합니다~요~ (흐미.이러다 몸무게 밝혀지는거 아녀!!!!) 속지 말자...속지 말자~
유령 06/07[16:48]
우히히히....그럼 더 오바라는건데...이궁..
★쑤바™★ () 06/08[08:51]
흐음..-,.-;;;..쑤바는 만인의 연인이오..현재 상태에 만족한다오...쿠헐헐헐~
유령 06/08[09:32]
만인의연인이라.....의미심장한 말이요 낭자!
한미소 06/08[09:59]
쑤바님 전 빼시오~ 전 동성삐리릭~ 아니라오~ ^^
★쑤바™★ () 06/08[18:17]
오호호호호~~모두를 공평하게 사랑할겁니다...ㅋㅋㅋㅋ
한미소 06/09[09:09]
또 무션분이 납셨꾼..흐미~~
유령 06/09[11:20]
흐미~
한미소 06/09[11:22]
(' ' )동상..왔남!!!요...푸카카카카~
유령 06/09[18:23]
우앙!!!! 토맥탈퇴해야되나부다....이러다 진짜 코끼는거 아닌가?ㅋ~
한미소 06/10[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