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필요한것이 있을때, 알맹이를 쏙쏙 빼가는 넘 입니다.
지금은 출력실... 시간이 12시를 넘어버렸군요...
대학 졸업하기전 생소한 mac을 배울 기회를 잡아 들어온지도 1년 반 입니다.
4대보험 없는 과학교재 / 교육하는 회사입니다.
9시출근 7시 퇴근이고 토요일은 평상업무를 봅니다.
점심은 제가 사먹고, 저녁은 최대한 일찍가려고 굶습니다.
지금도 저녁 않먹고 버티는데...
엊그제 그만... 피로로 인해 피를 봤습니다.. 그것도 위로 솟은게 아니라 아래로 쏫내요.
사장입장에서 생각을 해봐도. 한달에 2주정도 10시 퇴근에 늦었다하면 12시 이니 힘든것 아닌가요?
하지만 출력실 분들이나, 몇몇 분들보면 밤새는 것도 많이 봤는데, 그러면 다음날 출근을 늦추거나 토요일 쉬는게 정상 아닐까요?
아무튼... 이제 다른 곳으로 옮겨볼까 생각 중입니다.
1년 반의 경력을 2년으로 채우기에는 정신적 스트레스보다 체력이 따라가지를 않는군요.
이글을 읽어주시는 님들 께서는 얼마나 많은 근무시간을 보내십니까?
대략 저는 일주일 환산해 보니, 6일에 54시간 정도 될듯 하네요. 그보다 많으면 많았지 적지는 않네요.
님들은 일주일에 몇시간을 근무하십니까?
giri 05/01[09:00]
전...61시간...
미야^^* 05/01[09:21]
전 격주제라서 어떻게 해아하는지 모르겠네여???
주중에는 9~7시, 일하는 토욜은 9~5시 까지 하는데여???
결국 따지고 보면 거의 일주일에 한 54시간정도인가여???
로드맨 (

) 05/01[09:50]
예전엔 한달에 20일씩 철야하고 그랬습니다
로드맨 (

) 05/01[09:53]
그렇게 삼개월정도 일하다보니 딱 16키로 정도 빠지더군여...물론 처음엔
힘드실지 모르시겠지만 나중을 생각하시면 그것도 다 경험이될겁니다...
벌써 이계통도 13년차가 다되가는데 지금은 오히려 집에 일찍가면 할일이
없어지네여...
스마일 (

) 05/01[11:34]
저 역시 이쪽일에 10년쯤 되었는데요...오픈도 해보고 지금은 좀 편한데서 슬슬놀며 일합니다...^^;;
월급을 줄이고...근데여...아직 신랑은 직원둘과 이일을 따로 하거든요...그래서 주변 기획사 오너들
을 종종보는데...챙길건 챙겨야됩니다. 디자이너들이요...4대보험도 안되고 중식도 제공이 안되다
녀...이쪽일이 일이 노가다라는건 인정합니다...하지만 대우까지 노가다여서는 안되죠..이건
오너들이 개선하지 못합니다...디자이너들이 자기 밥그릇을 챙겨야한다고 봐여..
간혹 정말 너무하는 오너들 있어요...구래도 꾸준히 악덕업주 노릇을 여전히 하는걸 보면...
가슴이 아퍼요...일을배우는것도좋고 야근도 좋습니다...하지만 그에따른 당당한 댓가를 받을수 있
는 디자이너들이였음하네요.. 받을껀 당당히 받고 해줄건 해줍시다...
구르미 05/01[18:27]
평균 야근이라고 볼 수없는경우..(회사입장에서)는 62시간정도구요..2주정도는 컥~82시간정도씩 했나부네..이론..일욜근무빼구말이죠..망할놈의 저번회사서요..흑.
이.눈 05/02[22:07]
삼족(三族) : 세 개의 친족.
여러 가지 설이 있어 일정하지 않으나 《예기(禮記)》에서는 부(父)·자(子)·손(孫)을, 《의례(儀
禮)》에서는 부의 곤제(昆弟:형제)·자신의 곤제·자의 곤제를, 《사기(史記)》에서는 부모·형제
·처자 또는 부의 족(族)·모의 족·처의 족을 가리킨다.
또한 특정한 세 가족을 가리키는 때도 있는데 《좌씨전(左氏傳)》에는 예씨(洩氏)·공자(孔子)·
자씨씨(子氏氏)의 삼족은 군명(君命)에 항거했다는 기록이 있다.
고대 중국·한국 등에서는 어떤 사람이 큰 죄를 범하면 삼족멸문지화(三族滅門之禍)라고 하여 혈연
의 삼족을 형벌에 연좌(緣坐)시키기도 하였다.
구족(九族) : 9대(代)에 걸친 친족(親族).
일반적으로 본인을 중심으로 하여 9대에 걸친 직계(直系)친족을 말한다. 즉, 고조부모(高祖父母)·
증조부모(曾祖父母)·조부모·부모·본인·아들·손자·증손·현손(玄孫)의 9대에 걸친 친족이
다.
때로는 방계(傍系)도 포함하여 고조의 4대손이 되는 형제·종(從)형제·재종형제·삼종형제까지
를 나타내거나, 부계 사친족(四親族)·모계 삼친족·처족 이친족을 총칭하기도 한다.
불교에서는 한 사람이 불문(佛門)에 들어가면 그 공덕으로 구족이 천상으로 전생(轉生)한다고 한
다.
구족에 1명 더 추가한 예도 있었습니다. 바로 스승입니다. 그래서 십족(十族)을 멸한다는 말도 나왔
습니다.
(명나라 때 성조(成祖)가 방효유(方孝孺)의 십족(十族)을 주살한다고 하여, 방효유의 선생들까지
모조리 연좌시켜 죽였습니다.)
질문자님 예상대로 본보기로서의 의미가 강했고, 후환도 미리 제거하려고 했겠죠.
아래는 십족을 멸한 예화입니다.
<명대의 성조(成祖)와 방효유(方孝儒)>
명나라 때 대학자 방효유에 관해 역사서에서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방효유의 자는 희직(希直) 또는 희고(希古)이며, 호 손지(遜志)이고, 중국 절강성(浙江省) 녕해현
(寧海縣) 사람이랍니다. 학문적으로 뛰어나고 언행이 방정해 방정학(方正學)이라고도 합니다.
일찍이 대학자 송염(宋濂)의 문하에 들어가 뛰어난 재주로 이름을 떨쳤으며, 평소부터 왕도(王道)
를 밝히고 태평(太平)을 이룩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 생각하고, 세속적인 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았
으며, 혜제(惠帝)를 섬겨 시강학사(侍講學士)로서 두터운 신임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학자가 시대를 잘못 만난 것이 문제지요.
명태조 주원장(朱元璋)의 태자가 먼저 죽자, 주원장은 태자의 아들인 황손 주윤문(朱윤文)에게 황
위를 물려줍니다.
이 명대 두번째 황제가 즉위한 4년 후인 1402년, 주원장의 네째 아들인 연왕(燕王 : 뒤의 永樂帝) 주
체(朱체)가 황위(皇位)를 찬탈한 뒤, 방효유에게 즉위의 조(詔)를 기초하도록 명하게 되는데, 이 때
강직한 방효유는 붓을 땅에 내던지며 죽음을 각오하고 명을 거부하였습니다.
연왕은 노하여 방효유를 극형에 처하였고, 일족과 친우, 제자 등 847명이 연좌되어 죽었다고 합니
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잘못된 권력과 타협하지 말라는 가르침을 잘 따른 제자를 둔 죄로 연좌되어 죽
은 스승이야말로 훌륭한 지도교수라고 해야하겠습니다만, 글쎄요. 요즘에도 그렇게 생각해 줄지는
왠지 좀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게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거나 잘못 시행될 수 있는 지도교수 책임제의 폐해를 방효유에게 비유적으로 끌어낸 전종서 선
생의 기지가 제도와 현실사이의 허점을 날카롭게 찌르고 있습니다.
방효유가 남긴 저술로는 《주례변정(周禮辨正)》 등 몇 가지가 있었으나 모두 영락제에 의해 소각
되고,《손지재집(遜志齋集)》(24권) 《방정학문집(方正學文集)》(7권)이 전할 뿐입니다.
긴또까 05/03[08:18]
무서워.... ▲위에님....
빚돌이 (

) 05/04[11:28]
저두 무섭네여,, 읽다가 지쳐서 다 읽진 않앗는데. 이런글을 여기다 왜 올리신건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