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을 닫는다......

문을 닫는다......

cjh 0 957 2004.04.07 13:56
점심먹구나서 어부인한테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무래두 댕기던 병원을 그만둬야 할것 같다고....
몇일전 그녀는 병원측에서 10년근속상을 받았습니다.
최근, 병원이 매각되고 양방쪽 사람들은 대부분
정리해고.. 연세자신분들은 명퇴로 나갔다 하는데...
한방클리닉쪽은 논란이 많았다 하더군요.

그러나... 그녀나이 32세~~
시집을 갔습니다.
대한민국 여인의 정년은 결혼하는순간 인가 봅니다.

병원측에선 알아서 그만둬주길...
결혼하면 당연히 사직할 줄 알았나 봅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들의 예상과 다르게 몇개월을
잘 견뎠습니다.
중간 담당 레지던트를 뽑지않고
힘든일을 시켜도 다 버티고...
힘든파트 업무지원을 보내도 견디고 또 견디고./...
병원에서 당황했나 봅니다.
알아서 그만둘 줄 알았나 보죠.

그녀의 대략 사연을 듣고
이런 메세지가 책에서 본 메세지가 떠올랐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어느 한쪽의 문을 닫을땐
다른 한쪽의 문을 열고 예비하여 두신다....."

67.163.0.155누구게 04/07[14:43]
어떻게 그럴 수가 있죠...
211.40.132.62KENWOOD 04/07[16:08]
음,,,힘든세상이군
211.243.67.7... 04/07[16:39]
선생이나 공무원말고는 요즘 다 우울할겁니다..우울한 현실..봄은 올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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