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루달스입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것에 이어 클라이언트들이 공통으로 요구하는 것들에 대해
왜 그들이 요구를 하는지에 대해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공통으로 들어가는 것은 왜 그런지는 명확하게 표현자면 디자이너는 디자이너
입장에서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입장에서 바라보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누가 옳고 틀리다고 말할 수 없는 게 상업성을 띄기 때문이죠.
홍보물이 클라이언트 요구되로 했더니 매출이 올랐다면 클라이언트가 올바를 수
있고 디자이너가 하자고 해서 매출이 늘으면 디자이너가 맞고....

말이 좀 짜증났나요..하지만 상업디자인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빠진 것이 있다면 디자이너는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것을 꾀뚤고 있어야 하며
디자이너가 하자고 해서 했을때 비롯서 매출이 올라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전재로 공통된 요구사항 예를 들어보죠.

1. 클라이언트는 왜 전화번호/약도를 크게 넣어 달라고 할까요?
한마디로 잘 보이라고...^^
무조건 크면 잘보인다는 고정관념 때문이죠..

그럼 디자이너는 왜 작게 넣을까요?

전화번호만 가지고 이야기를 해볼까요..

보통 전화번호를 견고딕,또는 헤드라인 서체를 많이 사용합니다.
왜 쓰는지 생각하면서 쓰시는 지요?

홍보물은 이쁘게만 보이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홍보를 해서
매출을 올리는 수단이 일단 큰 목적입니다.
디자인이 매출만 오르지 않는다면 잘 못해도 상관없겠죠...
하지만 디자인을 하는 이유는 매출을 더 올리기 위한 수단인데
그렇게 생각하면 전화번호를 강하게 넣어야겠죠..

그럼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작게는 어떻게 설득하시겠습니까?

심플하고 이쁘니까...또 레이아웃이 정리가 잘 안되니까..
라고 생각하신다면 ....

클라이언트 설득하기 힘들겠죠...^^

전화번호라는 것은 모든 홍보물의 기본이고 또한 무자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저는 상황에 따라 틀리다고 클리이언트에게 설명합니다.

첫째 . 공간에 따라 틀립니다. 학원홍보물을 예로 들면 4절이 있고 8절을 많이
사용하는데 4절이 벽보에 붙일 거라면 좀 커게 쓰고 신문삽지용이다
판단되면 비례상으로 8절 보다 더욱 작게 넣습니다.

8절도 마찬가지이지만 손에 잡아서 보는 것은 한눈에 보이지만
4절은 위에서 부터 흟터보야 하는데 이럴경우 크게 들어가면
시선이 엄청나게 산만해 지고 특히 헤드리인볼드를 쓰면
작게 쓰는 것보다 가독성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는 2가지(작은것과 큰것) 두가지를 가지고 손에 잡는 거리를 두고
빠른 속도로 클라이언트한테 보여주고 다른것 보여주고 반복하면서 몇번이냐고
물어보죠...

그럼 작게 쓴것은 보는데 크게 쓴것은 잘 모릅니다..^^

가까운 거리는 크면 잘안보입니다.


둘째 . 고객의 입장에서 전화번호는 중요하지 않다.
고객은 홍보물이 있는 상태라면 전화번호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시잖아요...
저는 짜장면집 매뉴판을 보여주죠...(여기도 전화번호 무자게 큽니다.)
매뉴판에 관심이 있다면 무엇을 보십니까? 물어보죠.
일단 매뉴의종류과 그담엔 가격...그리고 맘에 들면 전화번호를 찾죠라고
대부분 대답을 합니다.
그럼 일단 어떤이미와 카피 그리고 내용을 신경을 더 써야 하는 것을
스스로 알게 됩니다.


전화번호는 중요하지만 매인 전달이 안되는 경우 정말 무의미한 존재입니다.
전체 홍보물이 내용이 매력이 있을때만 전화번호가 그 빛을 발휘합니다.



클라이언트가 디자인에 무지하고 미워하지 마세요.
디자인을 공부 안했는데 모르는 것은 당연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요구사항이 많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그들은 거기에 생계가 좌우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라도 더 얻고자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러한 클라이언트를 이해해 줘야 하는 것은 디자이너이며
가르쳐야 하며 하나라도 더 이익을 볼수 있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cjh 03/10[16:42]
짝! 짝~! 짝!
공부방에 연재하셔두 될듯....
루달스 () 03/10[18:01]
박수까지....감사합니다. 제가 6개월동안 편집일을 하면서 그리고 디자이너들과 같이 일하면서 느낀것입니다. 아무쪼록 이쁜 디자인만을 선호하는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마케팅을 겸비한 디자이너가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