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다

소원을 이루다

신미식 0 784 2004.01.15 21:32
오랫동안 소원하던 일이 있었습니다.
첫째로 강변에 사는 것과
두번째로 여행자들과 함께 공유하는것,
세번째로 강변에 조그마한 카페를 운영하는 것입니다.

드디어 소원하던 일이 이루어 질것 같습니다.
어제 양수리에 조그마한 카페를 예약했습니다.
2층으로 지어진 하얀나무 집 입니다.
장소는 대략 양수리 영화촬영소 옆이구요.
북한강변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공간입니다.
카페라고 해서 손님을 많이 받으려는 목적은 아닙니다.
제 개인 작업실 겸 지나는 사람들 차 한잔하고 갈 정도로 꾸밀 생각입니다.
어차피 저는 제가 하던일을 계속해서 할테니까요.
양수리쪽에서 차 한잔 마시려면 너무 비싸기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대접할까합니다.
그냥 쉬었다가는 공간을 만들고 싶은 바램입니다.

주말에는 작업실과 1,2층 방 2개를 통째로 빌려주는 민박집도 운영해 볼 생각입니다.
대략 20명정도는 머물수 있을것 같습니다.
민박은 주로 아는사람들에게만 빌려 줄 생각이구요.
이곳에서 돈을 버는게 목적은 아닙니다.
사실 그런 장사수완도 없고요.
옛날부터 꿈꿔온 나만의 구상을 이제 실천으로 옮기는 작업입니다.
여러분들도 기회되면 놀러오십시요.
분명 후회스럽지 않을 공간이 될것입니다.
꼭 장사꾼 같은 느낌이드네요.....^^
물론 무료로 대접해드립니다.
오픈 예상날짜는 2월 말경이 될 것 같습니다.
날짜가 정해지면 여러분들을 초대하겠습니다.



211.222.209.119모든이의벗 01/15[22:48]
와우~ 축하드려요^^ 저도 나중에 카페를 하는게 바람인데^^ 정말 지나다 들러도 되는거죠? ㅋ
220.120.172.226호유화 01/15[23:15]
나중에... 회원들과 엠티겸 함 놀러가도 되겠는지요..
오픈하면 꼭한번 가보고싶네요. 작업실도 구경시켜주시나요?? ^^;;
좋으시겠어요. 소원을 이루시게되서.. 저도 기쁘네요.
요즘 하도 안좋은 소리들만 들리던데. 모처럼 저도 기분 좋네요.
까페도 번창하시고 하시는일도 번창하세요.^^
210.114.137.126Molra^^ 01/15[23:55]
우와~ 축하드립니다 ^__________^ 상상하면 이루어지는군요.
61.77.71.179 01/16[05:30]
제소원 중에 하나는 아는사람이 양수리 주변에 카페를 해서
암때나 놀러갈 수 있음,,,하는 거였는데... 히힛~ 축하합니다~~~ ^^
근데 호야는 오늘두 열씸히 복구작업하는겨? 힘내라,,,
몰라언니는 여기서 안부를,,, ^^;;;
211.41.215.233 01/16[09:34]
헉......앰티 가요 -0-
211.41.215.233 01/16[09:34]
축하드립니다 번창하시길 건강 하시길^^
61.75.86.110jimi 01/16[09:46]
형님, 축하드려요,,,
방하나만 빼주세요^^
218.39.100.17무게 01/16[09:55]
꿈에서나 나오고 상상만 하던 양수리옆 카페스투디오를 바로 현실로 만들어버리시다니..^^;;축하드립니다...저 관리원 시켜주세요..형광등 잘 갈아효...-_-;화장실 청소도 잘하구...축하드립니다.^^
220.76.23.246옐로 01/16[10:00]
축하드려요.
하얀나무집이 카페 상호인가요?
카페이름도 알려주세요.
211.207.242.194신미식 01/16[11:19]
작업실 이름은 '머문자리'로 할까합니다.
211.109.110.224jimi 01/16[11:24]
여행과 머문자리,,,의 조화군요^^
앞으로 더 친하게 지내요,,,
211.186.88.90머털도사^^ 01/16[11:55]
축하드립니다..^^~*
211.110.122.132LY 01/16[13:11]
우아..축하드려요... 라이브무댈 마련하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_=+
라이브 무대 강녁 추천..!!!!!!!!!!!!
누가..무대에서 불러준대요...
<-------- 라이브했던 이윤이란 칭구 있음 =_=:: 텨!=3=33
211.110.122.132LY 01/16[13:14]
정말 조그만 라이브째즈카페를 가질수있으면
하는 상상만으로 좋아서...
그냥 적어봤어여..너무 부럽네여..하아~
218.39.100.17무게 01/16[13:41]
-
218.39.100.17무게 01/16[13:41]
_-;
220.76.23.246옐로 01/16[13:48]
'머문자리'..
이름 좋군요.
옆칸에 작은 미술품들을 팔면 어떨까요?
-작은 못난이도자기찻잔, 1호짜리유화 액자, 손으로 만든 액세서리 등등...
이런 아이템을 올리는 것은 꽁짜차 마실때 좀더 떳떳하려고...ㅎㅎ
나날이 번창하시길...
211.110.112.232일로나 01/16[14:46]
정말 좋으시겠네요. 저도 한 십년뒤 쯤 그런 꿈을 갖고 있는데~~ ^^
61.111.88.28좋은생각 01/16[15:07]
그럼 다음카페부터 시작 해보세요...ㅋㅋㅋㅋㅋㅋ웃자..
210.221.47.218bovee 01/16[15:29]
번창하소서~~~* (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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