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음식전문점 입니다.

이태리 음식전문점 입니다.

피자 0 430 2003.10.02 03:12
한다고 해봤는데도 부족함에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
여러님들의 평가&조언 바랍니다...
가능하시면.. 자세히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19.251.60.150강백호 10/02[07:10]
전체적인 디자인은 깔끔하구여^^
제 생각에는 전단 같은데... 먼저 피자전단을 보고 매장이 직접가서 먹는 사람보다
주문해서 배달을 시키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예전에 신사동쪽 사무실에 있을때 피자 전단이 하나 왔는데... 가격도 무지 저렴했는데.
10000원짜리와 15000원짜리 패키지가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그때 주로 우린 닭을 시켜먹을때 였습니다^^ 이것도 가격은 10000원)
암튼 그래서 피자를 시켰죠.... 맛도 담백하니.... 굿~ 이더라구여... 그래서 그때 피자 간식으로 많이 먹었는데..
그때 그 피자집에서 이러한 조사가 되었던거 같습니다....(우선 맛에 자신이 있었겠죠!!!)
그 피자집 매장은 정말 작았구요... 테이블은 3개정도... 하지만 배달이 끊이질 않았죠~
대박이였습니다~

보통 우리가 사무실이나 집에서 가끔 배달을 시킬때 드는 비용은 10000~15000원쯤입니다(15000원 탕수육^^)
이런 주변에 경쟁업체의 가격이나 또 이런것에 대한 파악을 하고 이 피자집이 전단지를 만들었겠죠~그래서 대박도 나고

위에 디자인은 서브카피의 자간이 좀 벙벙한거 빼고는 편집상의 많은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메뉴를 더 많이 보여주고 매장사진은 더 작아도 무방할거 같습니다... 밑에 동그란 메뉴들을 좀더 많이 보여주시고
위와 같은 어떤 전략을 세우셔서 매장 주인을 설득하는것도 좋을듯 싶구여...

위에 디자인에서 만약 수정을 한다면 이탈리아 모양의 피자 왼편으로 동그란 메뉴들을 가격과 함께 쭉~ 나열하고 매장 사진은
밑에 카피와 약도와 전체를 같은 블럭으로 모아주고 카피도 "피자가 전립선 암을 예방한다"는 내용보다
파스타리오 피자는 정통 이태리 피자라 이런 이런 점 때문에 더 맛있다는 이런 종류의 카피가 어떨까 싶네요~

또 굳이 수정한다면 무료전화를 좀더 크게 많들어주시고
(김민선이 TV에서 목이 터져라 1588-3082 도미노 피자를 외쳐대는 이유가 주문전화의 중요성 아닐까여)
위처럼 주문가격을 패키지화해서 2가지정도를 넣어주면 어떨까 싶구요.... 또 쿠폰도 넣으면 전단을 버리는 확률이 좀 줄어들 겁니다^^
(이런 제안도 디자이너가 광고주에게 하면 신뢰를 더 가지겠죠~)
위에 전단은 아이디어는 좋치만 좀더 강하게 보여줄 비쥬얼이나 카피에 대한 고민이 좀 적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주변을 조사하고 PastaRio의 장점을 뽑아서 소비자들에서 가장 잘 전달하고 널리 알려서 대박이 나면
그것이 광고주가 가장 바라는 겁니다.... 이런점을 잘 설명하고 이해 시키면 디자인 작업도 디자이너의 뜻대로 갈수 있는 방법이죠~

61.74.254.108jimi 10/02[07:13]
신사동 어디 피자집이요?
맨날 순대만 먹다보니 지겨워서리,,,

219.251.60.150강백호 10/02[07:20]
앗... 지미님...^^
대행수님 사무실에서 저번 정모때 모인 횟집쪽으로 내려오면 훼미리 마트가 있죠
그쪽으로 직진하셔서 오른편으로 돌면 강남마튼가 무슨 가게가 나옵니다...
그 왼편이 그 피자집인데... 앞에 오토바이가 쭉 있을겁니다... 아마 없으면
더 크게 다른곳으로 옮겼겠죠^^

61.102.162.12한미소 10/02[08:45]
아이디어가 역시 좋쿤요 왼쪽 중하단 부분이 좀..아쉽네여 전단지라면 뒷면에 메뉴 쫘~~~악 맛나게 넣어주시면 좋겠어도...에공 피자 묵고 싶포라~
61.255.68.163저기여... 10/02[09:22]
배고파여./.. 먹구파.. TT... 근데여 저런피자두 있나여??? 먹던건가?
211.235.6.133블랙앤화이트 (chin7112@naver.com) 10/02[09:32]
저두 첨에 중앙 피자이미지가 누가 먹던건줄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이태리지도인거 같네요. 아닌감??
61.99.14.142cjh 10/02[10:25]
개인적인 생각으론 일단 헤드카피의 자간이 좀 좁아졌으면 하구요... 밑의 서브카피두 우측으루 정렬하시구
61.99.14.142cjh 10/02[10:27]
현재 매장사진자리에 제품을 확대해서 넣으면 어떨까요? 매장사진은 빼거나 아예 연하게 전체로 깔믄 어떨지...
211.109.110.190jimi 10/02[11:20]
알겠습니다,,백호님,,,
댕수님한테 전화해서 전화번호 얻어노라구 해야겠군요,,,
움직이기 귀찮아서리,,,
211.225.134.155피자 10/03[14:42]
여러님들의 말씀 감사합니다.
61.254.220.134민창기 (minsee@empal.com) 10/04[18:44]
휴~ 한숨이 안날수가 없네요..
글쟁이와 그림쟁이가 번번히 전쟁을 치르게 했던 전형적인 디자인이군요...
엊그제 왜? 한심한 디자인의 대표적인 예인가를 적다 말았는데 입력이 되지 못했군요...
시각적표현은 생략하죠...
비주얼컨셉=헤드카피가 성립되어야 한다는건 동의하시죠...
잘 되었나요? 자세히 생각하면 헤드카피가 2원화 되었죠?
이탈리아(의), 피자, 맛, 그대로...
바꿔볼까요? '이탈리아피자' 그 맛 그대로....
이탈리아가 피자의 원조라면 붙여 복합명사화해서 브랜드격 대명사화 하고 나머지 술어부는 주어
의 강조를 지원하게 한 것입니다.
다음 몸글에서 ...다시 아찔하고 한숨이 나오는군요....요즘 디자이너들이 기획에서 왜 배제되고 있
는지...알겠군요
제목은 이탈리아, 몸글은 이태리....
프랑스에 초빙되어진 이태리요리사에 의해 유럽음식은 발전했습니다....?????
파스타리오는 유럽음식의 어머니격인 이태리음식전문점입니다...????
무슨 소린지...주제가 뭔지...얼른 납득이 가나요???
이태리음식이 유럽음식의 모태요 태두, 즉 원조라는걸 강조하고 싶은거죠??? 그럼 메시지를 어떻게
1인칭 직접화법이 되게할 것인가를 고민해야죠...
바꿔볼까요?
-유럽음식의 발전은 프랑스에 초빙된(되었던) 이태리요리사에 의해 시작되었습니다.에서
-프랑스가 모셔 온(에 초빙된) 이태리요리사가(들이) 유럽음식을 발전시켰습니다.
주제어가 유럽음식에서 이태리요리사로 바뀌었죠....
파스타리오는 유럽음식의 어머니격인 이태리음식(의) 전문점입니다.라는거죠?
파스타리오는 (유럽음식의 모태인) (바로 그 )이태리음식의 전문점입니다. 라고 숨을 고칠 수도 있
죠...
문제는...행갈이죠...
이태리요리사는 주제어인데 행갈이 되었죠?
유럽음식의 발전은
프랑스에 초빙된 이태리요리사들의
이태리음식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파스타리오는
바로 그 이태리음식(의) 전문점입니다.
어떨까요????
그리고 신문명조를 가로쓰기 제목으로 쓰면 문제가 있다는것, 더구나 88밀스 편평체를 정체로 고쳐
쓰면 더더욱 우스꽝스러워진다는 것은 다르데서 말했으니 생략하죠...
그런데 디자이너들이 그 우스꽝스런 잘못을 못느끼니 어쩌죠?.....

211.225.134.121피자 10/04[21:28]
요즘 민창기님의 글을 잘 읽고 있습니다.
시간이 별로 허락치 않아.. 다 읽진 못했지만.. 몇개의 글을 읽는 가운데서
도 많이 배우고, 또 제가 이일을 하고 있다는게 자랑스러울 정도였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민창기님의 조언을 들었으면 했었는데.. 이렇게 조언해 주시
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제가 전공자도아니고, 나이도 20대 중반이고, 경
력도 1년여에 지나지 않다보니 부족함이 많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조언말
씀 부탁드립니다.

210.182.161.153천유리 (youlee21@chol.com) 10/06[17:28]
저도 민창기님의 날카로운 조언 잘 보고 있는데요.. 실례되는 부탁일지는 모르지만... 민창기님의 작품을 한번 보고 싶어서요.. 저 뿐만이 아니라 이곳에 들르는 다른분들도 마찬가지일듯 싶은데..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민창기님의 작품을 감상하고 싶습니다.. 물론 본인의사가 가장 중요하구요..^^
218.153.211.70써니 (jastory@hanmail.net) 10/08[14:35]
저두 그렇게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민창기님의 작품을 보고싶네요.. 글로써는 아주 우수한 작품이 기대가 되네요....
218.239.65.2475325 (osang@chol.net) 10/10[15:13]
헤헤... 민창기님은 지금 (주)알티엠에서 일하고 있어요. www.foodphoto.co.kr에 가보시면 님의 작품들이 있지요. 그리고 단행본도 팔아요... 한번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전 밀양에서(영화 똥개 촬영지)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주)엘티엠과 아무관계도없음. 단지 회원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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