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장 시안

초대장 시안

★쑤바™★ 0 369 2004.02.05 16:26
남원에서 열릴뻔-_-했던 논개 달리기대회 초대장 시안입니다..
예산문제로 열리지 않았던 대회이지요..
첫번째 시안인데..수정하기도 전에 행사 자체가 취소되는 바람에..
그냥 묻어뒀던 것...-_-

61.74.254.253전 하수입니다. 02/05[17:00]
제 생각인데요!! 글자에 이미지가 너무 겹치서 복잡해 보입니다... 문양없이 글자만 확실히 잡아 주면 깔끔할듯 싶네요...
220.82.220.241★쑤바™★ (subager@hanmail.net) 02/05[17:23]
사실...복잡하고 정리안된 느낌인게 사실이죠..ㅠ.ㅠ
만든 저두 글케 느끼는데..-,.-;;
67.163.0.155누구게 02/05[18:24]
전 문양이 이런 경우에 아주 중요한 문화적 질감을 전달해 준다고 생각합니다. 왼쪽 아래의 네모는 달리기라는 행사와도 안 어울리고 전통 문양의 모티브도 끌어 오지 못 한 것 같습니다. 절개를 상징하는 대의 이미지는 좋구요, 그걸 무채색화 시킨 것도 정리를 위해서 좋다고 봅니다. 색도 열심히 고려한 흔적이 보이는데 왼쪽 위의 넓은 회색은 조금 밝고 차갑게 느껴지는 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캐릭터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장한 표정으로 논개의 이미지를 다행히도 끌어내긴 했는데, 물론 논개가 기생이긴 하지만 우리 문화에 어우동의 이미지가 너무나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는 것은 의식하고 그걸 피하려는 술수(?)가 더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표정에 신경을 쓴 걸로 보아서 그런 고민을 안 했던 것 같지 않은데, 특히 모자(저 모자 뭐라고 하죠?^^)가 어렵네요. 가락지도 큰 캐릭터가 아니면 안 보여요. 오히려 옥가락지의 색을 모티브로 삼았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게 그 사건을 상징하는 중요한 대상이기도 하구요, 전통적이면서도 여성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색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오른쪽 모시는 말씀의 아래 글자들이 장평이 약간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너무 홀쭉한 거 아닌가요? 보라색(꽃인가요?)은 아주 예쁜데, 색 계획을 좀 더 과감하고도 밀도있게 했으면 더 나은 결과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 저도 남원에 여행간 적 여러 번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어렸을 때 목포의 추억이 분위기로만 기억되지만, 역시 그게 제 뿌리인가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220.82.220.241★쑤바™★ 02/05[19:00]
저는 전주사람 이지만...전라북도 내의 행사이기에 저희가 맡았었지요..
근데 취소되는 바람에...처음시안 그대로 놔둔게 맘에 걸리네요...
뒷면 회색에는 원래 약도가 들어가게 되어 있구요...
논개 동상이미지를 넣어볼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캐릭터하고 동상이미지 중에 어떤게 더 나을까요?-,.-
211.41.215.233 02/05[19:06]
논개는 이쁘네용 -0-
67.163.0.155누구게 02/06[08:43]
동상보다야 캐릭터가 낫지만, 캐릭터도 요즘 너무 개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천편일률이랄까... (가분수에 눈 땡글...^^) 이런 경우는 옛날 그림에서 모티브를 따 와서 우수한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런 식의 양식을 현대적으로 구사해서 만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만 그리면 그거 하나로 팍~ 눈을 끌 수 있겠죠.^^
211.54.31.201한빈 02/09[12:08]
그런데 달리기 비쥬얼이 하나쯤 있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211.54.31.201한빈 02/09[12:09]
피자집 간판달고 칼국수 파는 느낌이 들까바요..(그래도 1년된분이시니 잘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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