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저는 제품쪽에 더욱 더 자신이 있는데..
광고나 시각은 너무 어렵게만 느껴져서...
하지만 회사에서의 강요에 못 이겨 또 이렇게 시안을 올립니다.
토맥 열분들의 의견 부탁 드립니다.
저는 정말 여기 가입한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항상 잘 배우고 있습니다. ^ ^ 메리크리스마스~
shim's 12/24[13:44]
굳이 어느쪽을 골르라 강요한다면 좌측의 안을 고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커피머신 무상임대라는 내용과 임대보증금 100,000원이라는 핵심이 잘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두가지안 모두다 미흡한부분이 너무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복잡합니다.
사진이 너무 많이 사용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아 많은 사진을 사용했겠지만 오히려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파악이 안됩니다.
좀더 심플해져야 할것같습니다.
많은것을 보여줌으로 소비자의 이해를 도울때도 물론 있지만 전단 한페이지에서 보여줄수 있는데는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획단계에서 무엇을 가장 부각시키고 무엇을 덜 부각시키는지를 생각해네야 합니다.
또 그것을 레이아웃상에서 강약을 적절히 잘 조절해서 표현해내야 하구요.
위의 두안은 강약이 없습니다.
경험 많은 디자이너들이 다른 디자인물을 볼때, "이것이 초보자가 한 작품이구나, 아니면 베테랑이 한 작품이구
나"라는 것을 쉽게 판단할수 있는부분이 있는데 첫째로 서체사용부분과 두번째 레이아웃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
다.
서체에는 기쁨도 있고, 슬픔도 있고, 정중함도 있고, 익살스러움도 있고, 큰소리도 있고, 속삼임도 있고,
명암도 있고, 질감도 있고, 촉감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을 잘하는 사람들은 이러한 서체의 선택에 신중함과 시간을 할애합니다.
디자인에 있어서 그만큼 서체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다.
또 레이아웃은 디자인의 기본입니다.
레이아웃과 관련된 다양하고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ID를 전공하신것 같은데, 제품 디자인을 하시다 시각디자인 하시는라 힘드시겠지만
무작정 사진과 텍스트를 화면상에 위치정하기만 하다보면 디자인의 맥을 집지못합니다.
먼저 레이아웃이나 타이포관련 서적을 보시고 어느정도 기본을 잡으신 후 디자인하는편이 오히려 짧은시간에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들이 인쇄가 되어 사회전반에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즉 디자인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 모든것이 디자인이라는 큰 테두리안에서 뭉뚱그려 일반 소비자들에게
평가를 받습니다.
디자인을 하는 사람으로서 책임감이 큽니다.
내가 디자인한것으로인해 나보다 더 실력좋고 열심히 노력하는 디자인너들의 입지가 좁아지지는 않는것인가?
내가 디자인료를 턱없이 싸게해서 일을 수주하여 약간의 이득을 취했을때, 다른 디자이너에겐 아무 상관 없는 것
인가?
말이 길어지는것 같군요.
오랜만에 리플을 다는것 같은데 쓴소리를 너무 많이 한것 같습니다.
기분상하게 하려고 하는 소리는 절대아니라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 부터 "세보"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터라 오늘도 그냥 지나칠수 없는 마음과
뭔가 근본 부터 얘기를 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부디 좋은 디자인에 좋은 제품이 담겨져 나왔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으로 글 마무리합니다.
블루가이 (
) 12/24[14:55]
Shim's님의 말씀 귀 담아 잘 들었습니다. 뉘신지?? 연락 좀 주시면 안되나요??? 저희 회사나 메일이라도....
shim's 12/24[16:26]
제 메일은 sws7314@hanmail.net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실말씀이 있으시다면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질문이나 의견을 물으신다면 최선을 다해 성심성의껏 답변해드리겠습니
다.
그냥 12/27[13:48]
두가지다 매우 어지러운 느낌이네요. 좀 간단하게 하심이 어떨지... 기계사진을 더 크게 하고 밑부분에 커피모양낸걸 넣는 식으로...
대구감자 12/31[12:56]
작업하신게 전단이라면 앞면에는 제품의 이미지만 보여주고
대구감자 12/31[12:57]
뒷면에 나머지 내용을 넣으심이 어떨지.... 전단뒷면은 놔뒀다 뭐하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