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rtfolio wall
누구게 02/02[04:32]
음... 일단 모델의 통일성은 마음에 듭니다. 사진 자체에 대해서는 평을 유보하구요...^^ 두 가지 백 드랍(한국어로 알고 싶습니다. 용어를 몰라서... -_-;;;)을 쓰셨는데, 전체 구성에서 그렇게 확실하게 좋은 패턴을 형성하지는 못 하네요. 물론 사진 사이가 선으로 구분이 되어야 한다는 기능적인 문제가 있긴 한데요, 뭔가 더 좋은 어울림을 찾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예 이런 식으로 구성할 거였으면 차라리 그레데이션 없이 백 드랍을 처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회색 백 드랍의 경우도 검정 반사면은 어울리지만 나무로 된 마루는 튑니다. 하얀 백 드랍에 붉은 그레데이션이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사진 자체 평가는 유보한다고 했지만, 구성 측면에서 이런 식의 구성이라면 모델의 크기 변화를 고려했으면 더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한 사진만 다른 크기인데, 좀 더 다이나믹한 클로우즈 업이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드네요. 역시 사진 자체의 평가와는 별개로, 구성이 평면성을 강조한 것이므로, 이런 구성을 염두에 둔다면 조명에서 일부러 극단적인 평면성을 강조했더라면 더 어울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극단적으로 평면적이면서 극히 산란되고 낮은 콘트라스트의 조명으로 하고 대신 필름 쪽 콘트라스트를 강조해서 색과 질감을 부각시키는 그런 방식입니다. 이런 구성에서는 색을 굉장히 아껴 쓰지 않으면 번잡해 지기 쉽습니다. 회색 백 드랍 사진에서는 보라색과 피부만 색이 있지만 다른 사진에서 빨간 색이 들어가서 통일성이 무너집니다. 결국 세 가지 색이 충분히 정리되지 않은 채로 서로 충돌합니다. 제 생각에는 피부색만 풀 크로마로 두고 나머지는 크로마를 낮춰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뭐, 더 있겠지만, 우선 생각 나는 거 몇 가지 적어 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누구게 02/02[04:44]
회색 백 드랍 사진에서 치마도 지금은 크림인데 색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색을 빼는 게 낳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회색 백 드랍도 지금은 조금 너무 따뜻한 회색으로 치우친 감도 듭니다.
누구게 02/02[04:45]
낳을 --> 나을^^
아침이오면 02/02[09:35]
호유화님인줄 알아씀다 ^^~
누구게 02/02[10:22]
감히 호유화님께 비교하다니요... ㅎ ㅎ...
아침이오면 02/02[10:32]
괴안아여~ 호유화님 잘 안들어오셔여~ =_=;;; 아하하~ 그런데 왜 자꾸 식은땀이...
( ..) ('' ) (.. ) ( '') 두리번~
jimi 02/02[11:36]
아침아,,, 글 안남긴다고 안들어올거라는 생각은 버려!
nandae 02/02[12:36]
호유화줄 알았는데...ㅋㅋ
아침이오면 02/02[13:55]
허억~! 지미님.. 그...그런건가여? =_=;; 덴장.. 텨야거따~~ 3=3=3=3
호유화 02/02[17:26]
어흠!!! 잘 안들어오다니... 매일 몇번씩이나 들어오는데..
명헌이 (
) 02/03[11:29]
오호~모델이 디게 이뿌네요 모델이 누구지? 잘하셨네요^^모델 굿~~
불켜진 창 04/18[15:02]
좋은 평을 적어 주셨네요..누구게님은 사진을 하시는 분인가요? 사진이란게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사진으로 밥을 먹는 사람이지만, 보는 사람마다 저마다의 천차만별의 생각을 가진것이 사진이고 디자인인 것 같습니다. 각자의 개성이라는 것이 뚜렸한 게 이쪽의 특성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적지 않은 평,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