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디자인]표고버섯가루

[포장디자인]표고버섯가루

자이너 0 579 2003.09.30 15:50
음..이건 좀 오래된 작업물입니다.. 그래서 좀 후져보이네요..
대략 96년때 한것 같은데요..
강원도 설악산 오색약수터에서 버섯과 산나물을 취급하는 업체의 제품입니다..
워낙 시골틱하고 개성이 강한 사장님인지라.. 저 시안 우기느라 애먹었던..^^;
디자인비가 대략 100만원도 못했던 기억이..

61.74.92.206닥^^ 10/01[17:10]
96년 페키지라~ 깨끗한 느낌이 좋네용~~
61.254.220.134민창기 (minsee@empal.com) 10/01[19:59]
그래도 이 디자인은 색깔과 구성이 '난 무엇이다'라고 말을 하는군요...비누는 그림은 좋을지 몰라도 이만 못하고요...패키지 디자인이라니 생각나는 옛기억을 참고로 덧붙여 두죠....70년대 우리 패키지디자인이 첨으로 ACC대상을 탄 적이 있었습니다...그게 가루비누였는데...그 디자인은 요즘에 내놔도 괜찮은 수준이었죠....문제는 이 제품이 마케팅에서 완전히 실패했다는 겁니다...왜? 일까요...당시 시장구조나 소비자 심리에 맞지않았던겨죠...싸구려 세탁비누에 미용비누는 커녕 세수비누도 인공향첨가가 고작이었던 시절에 미용비누 패키지 수준을 능가했으니....주부들이 엄청 고가품인줄 알고 가격을 묻기는 커녕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거죠...무엇이 좋은 디자인인가??? 참 어렵죠...그래서 리플마다...디자인은 미술이 아닙니다...컨셉과 기획이 중요합니다...바른 기획을하려면 박학다식한 팔방미인이어야 합니다 등등...리플을 달고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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