씽크대회사로고요~

씽크대회사로고요~

뽀올 0 422 2004.03.26 13:42
로고 작업 정말 쉽지가 않네요~
씽크대를 취급하는 회사래요...

67.163.0.155누구게 03/26[14:14]
음... 저두 로고와 픽토그램에 관심이 많은데...^^ 고심한 흔적이 보이네요. 두 번째 것에서 조금만 더 밀고 나가면 길이 보일 듯도 하다는... 그런 예감이 듭니다. 역시 로고는 미니멀리즘의 세계쟎아요... 더 과감하게 단순한 아이디어를 끝까지 밀어 보세요. 혹시 어디선가 봤던 거 같다는 그런 걱정 하지 마시구요.
67.163.0.155누구게 03/26[14:16]
물론 그러다가 한나라당 로고짝 나는 수가 있으니 나중엔 꼭 확인을... ㅎ ㅎ...
67.163.0.155누구게 03/26[14:18]
참, 전에 어디선가 본 거 같으면 "New"라는 영어 단어를 살짝 집어 넣으면 되는 것 같더군요...^^
220.82.220.184★쑤바™★ 03/26[16:38]
가운데에 한표요~ㅋㅋ
211.109.152.229화랑 03/26[18:33]
강누데거 한표...근데 K자가 가독성이 떨어지는듯
211.109.196.249지눙 03/26[18:54]
가운데 꺼로 한표...
앞에 S, P로 된 형태를 조금더 정리해서 마크로 하시고 싱크플러스는 풀네임으로 로고로 사용하시
면 가독성의 문제도 해결될것 같네요... 두번째 형태가 참 좋으네요....마무리 잘하셔서 완성된거 올
려봐주세요...^^
211.54.31.6han.s.h 03/27[00:27]
우선 심볼마크, 로고는 어떠한 곳에서도 적용되야 합니다, 가령 명함이
나 리플렛, 카다로그, 에뉴얼 등등 그러기 위해선 회사의 규모나 이미지
부터 알아야 합니다. 지금 위의 3작품은 단적으로 칼라감각이 없구요, 글
구 글씨라구 전부 글씨가 아닙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가독성 문제도
있습니다 , 그리구 제일 중요한건 내 회사 심볼, 마크라고 생각하세요 그
러면 디자인이 한층 다양하고 업그레이드 될것입니다.(이건 학교 과제물
수준입니다, 솔직히...미안합니다)
61.78.252.30쥬스 (roflfl@hanmail.net) 03/27[09:46]
저도 가운데것이 좋다는!!!!
보는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게 학교 과제물 수준이라고 보는 이도 있겠지요.
어디서 주워들은 이야기라 맞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나이키의 심볼마크도 어느 아마추어 디자이너 지망생이
자신의 남친이 다니는 회사를 위해 만들어줬다는
믿거나 말거나하는 이야기가 있다는... ㅡ.ㅡ 마크나 로고는 상당이 중요한 부분의 하나이나
회사를 상징하는 하나의 매개체입니다. 마크나 로고가 멋진회사를 만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회사가 심볼을 더욱더 빛내는 거죠 ^^
그래서 하고싶은 말이 무엇이냐...? 가운데것 강추!!!!
전 말빨이 없어 디자인에 대해 뭐 이렇다저렇다 지적할 인물이 못됩니당. ㅡ.ㅜ
가운데것 좋아요
220.82.220.184★쑤바™★ 03/27[11:15]
han.s.h님이 말씀하시는 칼라감각은 사람마다 다르오!!
님의 감각과 다른 디자이너들의 감각이 다 같다고 생각하시오?
만약 님이 한 디자인 회사의 오너라면...
님 밑에서 일하는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은..
님의 입맛에 맞추기 위해..
모두들 기계처럼 획일적일 거란 생각이 드는구려!!
칼라감각에 대한 명확한 구분이란게 따로있소?
그렇다면...
칼라감각에 대해서도 A4용지 10장분량으로 서서 제출하시오-_-+
읽어보고 동조해 드리리다..
han.s.h님 제출할거 많아서 한동안 바쁘시겠소-_-
인쇄소 수준이란게 뭔지도 써야되지~
칼라감각이 뭔지도 써야되지~
쯧...
걱정 마시오..
정말로 써서 올리면 제가 일일히 꼼꼼하게 반드시 읽겠소이다!!
-,-;;
님의 말이 구구절절 옳다는걸 알게되면..
님 사진하나 보내주시면..
님 사진 방에걸고..
날마다 han.s.h님에 대한 충성의 경례를 올려 드리리다-,.-+
220.118.21.124아즈사 03/27[14:51]
han.s.h님의 작품을 올리시오..
211.104.141.27han.s.h 03/27[19:06]
잘된것은 잘햇다고 얘기해주고 아닌것은 솔직히 충고식이라도 해줘야 진
정한 토론의 방이 아닐까요? 물론 여긴 칭찬방이나 비판방은 아닙니다.
그저 저 개인의 의견을 제시한것뿐인데 왜이렇게까지 흥분을 하시나요?
깨닫고 느끼고 배울건 배우고 고칠건 고치고 .. 그럴려고 있는 그런 방이
아닌가요? 전 여러분을 모욕줄려고 하는것이 아닙니다. 전 여러분들도 몰
라요 그저 제가 보기엔 책을 많이 보시라는 겁니다 경험을 많이 쌓으시라
는 겁니다, 컴퓨터에만 앉아 있다고 다 디자이너가 아니예요, 기획력, 디
자인 없이는 그저 컴퓨터 기술자밖에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저마다 감각
은 다릅니다. 하지만 우리같은 디자인은 제가 그작품을 가지고 소장할려
는것이 아닙니다. 우린 팔아야 합니다. 우린 광고주가 칼라가 맘에 않든
다면 바꿔줘야 합니다. 거기서 당신 감각하고 내 감각하고 틀리다고 말씀
하실 건가요? 아닙니다. 남의 입맛이라고 하셨나요? 맞아요, 남의 입맛
에 맞게 디자인이건 칼라건 나와야 합니다. 아님 작품을 액자만들어 집
에 걸어 두실건가요? 제발 자칭 디자이너라 하시는 분들... 존심은 버리시
고 귀기울이세요 당신들은 컴퓨터 기술자들이 아닙니다. 당당한 그래픽
디자이너들입니다.
218.233.239.210마뇽 03/28[00:14]
아무래도..님께서..배우실때..
사수(내지는 교수)가...그런 방식으로 가르치셨나 보군여..
님...말씀에서 차라리..작업을 이렇게 수정하자는 말만 있으면
좋겠군요..학생수준이라느니..인쇄소 수준이라느니 라는 말은 빼구요
그 얘긴 공감대가 전혀 형성되지 않아 거슬리는군요...
저 뿐만 아니라 모든 분들이 다 그럴 겁니다.
자신의 생각이 기준이라는 생각은 오산입니다
세상살이가 그렇게 만만한게 아니거든요.
님의 클라이언트와 절충하는 능력...직접 보고 싶네요
사실 제가 어느 클라이언트 때문에
스트레스 만땅이거등요...
처음 디자인 했던거... 완전히 뒤집고 엎어서
관공서 양식마냥 만들었습니다.
상관이 지시하는거라..담당자는 어쩔 수 없다는 말만 계속하고 있습니다.
침 튀겨가며 설명했지만... 상관은 얼굴조차 볼 수 없었고
담당자는 무슨 말인지 이해는 가지만 상관이 그리하라니 난 어쩔수 없다는 말만 반복될 뿐이었죠.
어찌 해야 할까요..이런 상황에선...
이것 역시 제 능력이 부족해서인가요...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절충이 안됐는데
아참..그리고...흥분은 님께서 먼저 하시는 거 같던데요...
님 리플에서..느껴진 게 그렇단 얘깁니다.

211.49.115.4-_- 03/28[13:01]
귀를 기울일 사람은 한님인지 아뢰오~~비판을 머라 하는게 아니오 님의 비판은 별 이론없는 자신만의 취향이 정의인것 처럼 말하니 아주~~미치거쏘~
67.163.0.155누구게 03/28[13:24]
han.s.h님 말 대로 일반적인 가치 평가를 해 보자면 이게 (아직?^^) 그리 잘 한 건 물론 아닙니다. 근데 문제는 그걸 발전시키려면 어찌 해야 하는가의 실용적인 문제입니다. 책을 본다는 건 좋습니다. 저두 가끔 잡지책 뒤적이면서 필요한 거 눈으로 잡아 채서 머리 속에 차곡차곡 쟁여 놓습니다. 그런데 여러 분들이 취향의 문제를 지적하셨는데, 취향이라는 것은 상당히 주관적인 듯 하면서도 대상화가 가능한 문화적 맥락의 씨실과 날실이 얽히고 설켜서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만약 취향이 백인백색이요 각자 꼴림의 소산이라 하면 세상에 가치기준은 붕괴되고 말 것입니다. 각 취향을 더 정교하게 정의할수록 그 안에서 가치 기준은 분명하게 됩니다만, 그것이 결코 다른 일반적 원리와 전혀 관계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그래서 제가 자주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객관화해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han.s.h님도 han.s.h님 나름의 문화적 배경을 가지고 계실 거구요, 누구든지 그럴 겁니다. 그걸 얼마나 정교하고 풍부하게 객관화해 내느냐는 디자이너로서 중요한 출발점이자 끊임없이 반추해야 하는 평생의 숙제입니다. 그 자체로서 동적으로 더해지고 변화해 나가는 것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말인데, 어떤 디자이너는 대체로 전반적으로 괜찮은 적응력을 가진 반면, 어떤 디자이너는 특정 부분은 아주 잘 하지만 바로 전의 디자이너 만큼의 폭넓은 적응력은 없습니다.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후자는 적응력을 넓히려고 노력을 꼭 해야 할까요? 전자는 특정 분야의 개성을 더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요? 다시 예를 들면, 저는 나훈아와 심수봉을 높이 평가합니다. 피셔 디스카우도 높이 평가하죠. 윌리 넬슨도 높이 평가합니다. 이들이 서로 다른 쟝르의 곡을 자기 전문 쟝르만큼 할 수 있을까요? 아마도 어림도 없을 겁니다. 결국 이 사람들은 가수죠. 그런데 그렇게 큰 차이가 존재합니다. 디지안하는 사람도 마찬가지에요. 단지 일하는 환경에 따라서 자기한테 맞는 게 아닌데도 어거지로 해야 하는 거죠. 저도 제 전문분야가 있습니다. 저는 기능적으로 잘 훈련이 되어 있어서 웬만한 건 해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제 창조적인 능력은 제가 알고 있는 제 개성에 맞을 때 가장 잘 발휘됩니다. han.s.h님이 이런 부분을 고려한 더 구체적인 지적을 해 주신다면 듣는 분들에게 더 좋은 공부가 될 듯 합니다. 좋은 감각을 가지신 분께서 뭔가 이끌어 주셔야지 도움이 되죠. 좋은 지 불충분한 지는 저처럼 그래픽 디자인에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 눈에도 다 보이거든요. 굳이 그걸 지적해 주실 필요는 없고, 아직 바로 눈에 들어 오지는 않지만 나중에 개성적인 힘으로 커 나갈 수 있는 싹이라든지, 충분히 꼼꼼하지 못 해 미처 지나친 부분이라든지, 그런 것들을 집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지적해 주시면 많은 분들에게 큰 공부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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