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의 남자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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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세나의 남자친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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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9 Kevin Park 작성일10-12-15 01:34 조회3,796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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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거꽁님이, 승우 사진과 여자친구 이야기를 올려주시고,

마법사님 애들 어찌 키울까? 걱정을 하셔서... 저도 세나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면, 항상 ‘오늘  학교 어땠어? 하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오전 학교에서 돌아온 세나 ‘ Emol hits me그러는 겁니다.

 

애가 말을 들어서 학교 선생님(이모(몰))이

아이를 혼냈나보다 라고만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그런데 매일 이모(몰)이 때렸다는 겁니다.

나중에 아이 이름을 확인했더니, Emal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학교에 기회가 있어서 담임선생님께 물었더니

세나와 Emal 만나면 서로 다투고 그래서 따로 때어놀려고 하는데 그게 안된답니다.

그러더래도 주의해서 지쳐보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3개월 반이 지나면서 부터는 애가 집에 와서는

 I like Emal.~~ He is very~~ handsome’  그러는 겁니다.

 

~~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제부터 고민이 시작이 됩니다.

 

(세나) 나중에 커서 이런 양아치 같은 ( 아이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그냥 얌전하고 착한 아이 같지는 않습니다. 앞으로 어찌 클지도 모르는 일이지만요) 데려와서 결혼하겠다고 그러면 어쩌냐~~~

특별한 사위감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 그냥 평범한 사람 만났으면 하는게 맘입니다.

첫번의 만남은 우연이지만, 두번째 이후의 만남부터는 노력입니다.

댓글목록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세나의 취향은 아무래도 나쁜남자인것같네요.ㅋㅋㅋ
근데...살아보니..뭐니뭐니해도 남자는 순박하고 착한게 제일이더라는~~
거기에 돈까지 잘벌어다주시면 와~~~~~^_______^
세나야 아빠 걱정시키지 말고...연애만 해...연애만....ㅋㅋㅋ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여잘 때리다니...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세나한테두...............선빵의 중요성을 가르쳐야겠네효 ^^;;;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선빵 ㅋㅋ


"양아치 같은 넘"에서 빵 터졌다는..ㅋㅋ

그런데 저도 공감이 확~ 가요.
저도 가까이 사는 시윤이 또래 남자애가 있는데,

예전에 미술관에 갔다가 둘이 사진찍어 주는데, 그 남자네 부모가 찍고나서는 그집애보고
시윤이더러 뽀뽀해주라고 할 때 정말 싫었어요!

왜 가만있는 애들 뽀뽀를 시키는 건지.. 그리고!

저는 그 맹하게 생긴애 싫거든요.(저도 그 아이에게는 미안한 이야기지만.. 저는 선명하게 생긴애가 좋아요)

암튼 남의 귀한 딸을 자기아들이 뽀뽀해도 된다는 무지한 생각이 너무 싫었어요.

그 다음부터는 또 그런일이 생기면 제가 소리쳐요!

"뽀뽀하면 안돼!"  ...윤이 충치있어!

.....이상 소심한 아빠가..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거꽁님, 연애도 말입니다.
뭐 인종차별(?)같은거 하는거 아니지만 (솔직히 좀 합니다. ㅋㅋ)
그 아이 아랍계입니다. 요즘 무슬람국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
그냥 좀 거부반응이 드네요.
고로~~ 연애질도 싫슴당. ㅋㅋ

명랑님, 그러게 말입니다. 여잘 때리다니...
기리님, 그런데 선빵은 뭔가요??
마법사님, 그러게 말입니다.
얼마전 우리 애들이 딴 집 아들을 만나서 오래 허그 해 주고 있다고
그 아들넘아 하는 말
"That's it~ That's it~ Back off~" 이러더군요.
그래서 한참 웃었습니다.
애들이 직접 하니까 더 귀엽더라구요.
시윤이한테도 직접 가르치시죠. 넘 쉽게 보이믄 안된다고~~ ㅎㅎ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쉽게 보이고 뭐고가 아니라, 저는 그애가 싫다니까요!!
아랍계 애보다 더 싫다니까요! ㅡㅡ;

giri님의 댓글

14 giri 작성일

음...선빵이란..............먼저 선.....날릴 빵.....^^;;;;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다들 딸램사랑들이 넘치시네요. 모~~케빈님이 그렇게 극도로 싫어하시니까...
연애도....시키지 마시구요ㅋㅋㅋ..세나야~~하지마...아빤 싫대....ㅜ.ㅜ
그리고 온님의 그 옆집친구분 아들내미도...모 온님이 싫다니까...시윤아...
어울리지마....ㅎㅎㅎㅎ
그런얘기하니까..저도 우리 아파트에 싫어하는 딸램 둘 있어요.
얄밉게 생겨가지고서 세상이 다 자기꺼마냥 구는 공주두명이 있지요.
친구야들꺼 동생꺼 자기들이 다해야하고....그런데도 엄마가 이쁘다고 물고
울딸 이쁘냐고 물으면~~속으로 "워~~워~~해요"
그러니....다 자기 자식사랑인거죠....ㅋㅋㅋㅋㅋㅋㅋ

거꽁님의 댓글

8 거꽁 작성일

근데요....아랍계애보다 더싫다는 온님의 말에....저도 빵했네요.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참, 거꽁님, 아랍계여서 싫어하는건 아니구요.
저희 동네에 레바논에서 온 분이 있는데, 저랑 친해요.
제가 항상 닉삼촌이라고 부르죠~ ㅎㅎ

그냥 좀 양아치같이 생긴 아랍계 =>테러리스트를 떠올리게 하는...
뭐 이래서 싫다는...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이건 뭐, 사실상 아랍계 그친구를 장래의 테러리스트로 만드는..느낌인걸요..흠..
그애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뭇 궁금하군요..ㅎ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글들이 너무 재미있습니다 ^^ㅋ

저는 여자아이만 둘이다보니....
영화도 골라서 보여주는데요~
특히 공주영화 종류....
거의 안보여줍니다 ㅎㅎㅎ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한심하다는 생각을 좀 가지고 있습니다 ^^;;
잠만 자다가 어느날 문득 나타난 왕자의 키스에 그냥 결혼을 해 버리는 공주? ㅋ
남자 때문에 부모 가족을 져버리고 자기의 목숨도 무모하게 걸어버리는 인어공주라든지 ㅎ;;
그나마 제일 나은 건 신데렐라같다는 ^^ㅋㅋ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항상 아빠보다 더 멋진 남자를 데려오라는 둥..
많은 주문을 하고 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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