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기저귀를 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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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 딸이 기저귀를 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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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1 마법사 온 작성일10-03-08 16:15 조회1,583회 댓글1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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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개월 정도 되는데..
특별히 훈련이 없어도 어느순간 기저귀를 떼네요..
이제 외출할때나.. (외출해도 자기가 쉬하고 싶다고 엄마에게 사인을..하네요.)

우리 장모님은 본인의 "꾸준한 잔소리-쉬에대한..-를 통한 결과물"..이라 주장..ㅎ

암튼 자꾸 기저귀랑 바지를 벗으려고 해서..
따님인지라 보기에 그래서 어제 팬티를 사러갔었습니다.
55사이즈..ㅎ 그것도 크더군요. 워낙에 왜소하신 몸매의 따님이신지라..

자연스럽게, 어쩌면 자랑스럽게! ㅎ 아동속옷코너를 갔네요~

오늘 저녁은 우리 딸보다 4개월 앞서지만 똥오줌을 못가리는(?) ㅋㅋ..
우리딸 친구네에 먹으러 갑니다.
(아마 우리딸 기저귀 소식에 그집딸은 엄마한테 특훈을 받고 있을걸요? ㅋㅋㅋㅋ)


참, 저는.. 우리딸이 너무 귀엽고 해서인지.. 자꾸 딸의 볼살을 꼬집고..
때론

댓글목록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학문에 왕도가 없듯이 좋은 부모가 되는 법에도 왕도가 없습니다요~~
저희 경우는 큰애와 둘째가 성격이 전혀 달라서
큰 애같이 온순한 애만 키웠으면, 문제아(?)를 둔 부모를 잘 이해 못 했을것 같은데
둘째를 키우면서 많이 이해하게 됩니다.
멜돠님처럼 배려심이 많으신분은 잘하고 계실거예요. ^^

mamelda님의 댓글

16 mamelda 작성일

온님~ 따님의 기저귀 해방? 축하드립니다^^;;
온님의 글을 보고있으니....
저도 캐빈님 처럼 쓱~하고 지나가는 때가 있네요 ㅎ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ㅋ

부모의 자리는 걱정이 많아지는 자리인가봅니다;;
제 경우는 스킨쉽을 잘 못하고 있는 듯...;;;
왜? 잘 안되는 걸까요???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ㅋㅋ 그렇군요...좀 가르치면 나을까 했더니...
타고난 천성을 바꾸기는 쉽지 않죠.
그렇지만..정말 말대로 너도 같이 때려 할수도 없고...
하지마 라고 얘기하라고 했더니..
어린이집에서 하지마 그래놓고 운다네요.ㅋㅋㅋ
이제 날씨 따뜻해지면 동네 애들 놀이터에서 다 모일텐데...
우리 승우~~힘내야하는데....다들 엄마있는데...
없어서 기죽을까봐 은근 걱정된다는~~ㅜ.ㅜ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어른싸움에서도 이기는 모습을...ㅎ ㅎ

케빈님...한번 맞고오면...계속 맞고 옵니다...
나쁘지만...단호하게 한번쯤은 말해줄 필요도 있답니다...
태권도의 동작들을 잘 사용해보라고...^^

Kevin Park님의 댓글

9 Kevin Park 작성일

갑자기 저희 애들 기저귀 땔때가 생각난다는,
저희 애들은 기저귀 좀 오래 찼어요.
별로 압격을 안 줬더니, 기저귀 차는걸 즐기더라구요~
그때는 기저기만 때믄 만사 걱정이 없을것 같았다는~~ ㅎㅎ

참, 그리고 거꽁님
저희 큰 애는 작년 6월부터 태권도 시키는데,
지금도 맞고 옵니다. ㅋㅋ
아빠, 조애나가 오늘 얼굴 때렸어~~
그래서 세이가 어떻게 했어?
그냥 "조애나~~, You're hurting me~~~"
그러고 말았데요.
이거 너도 때려~~ 그렇게 가르칠수도 없고 ㅎㅎ
태권도 가르쳐도 별 볼일 없습니다, 그냥 그렇습니다요~. ^__^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맞아요. 저도 작년에 애들 싸움이 어른싸움 될뻔한적이~~~
근데요..전 당한 엄마라 온님 애들 상처나면 서로 맘상합니다. ㅋㅋ
참~ 쉽지 않아요. 싸우고 큰다지만 왜 맞고 오면 속이 상한지....ㅜ.ㅜ
우리 승우 얼른 태권도 시켜야하는데....

마법사 온님의 댓글

11 마법사 온 작성일

윽! 상처나면 어른싸움 된다니까요~ ㅋㅋ

나도 우리딸 부비부비하면 싫어하던데.. 수염땜에 그런건가? ㅎㅎ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요즘은 수염으로 부비부비하면...울희정이는 수염 땡기버린다는...

훈련은...한방에 보낼수잇는...박치기훈련을...!!

안쏘니님의 댓글

10 안쏘니 작성일

전 아이들 깨울때 항상 명랑햄처럼하지요. ^^
두분의 딸의 대견한, 웃는 모습 자꾸만 상상이 되고
기분이 좋습니다. ^^

이지은님의 댓글

8 이지은 작성일

ㅋㅋㅋ 정말 꼭 보고 싶어요 명랑님~
어릴때 아빠수염은 참 따끔했는데....ㅋㅋㅋ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난 볼 살 꼬집고 깨물지는 않고....
저녁에 수염 자라면, 턱 밑 목살 등을 턱에 난 수염으로 부비 부비~~^^;;

큰 애도 그랬고.... 자지러 지게 웃습니다. ㅎㅎ~
스킨쉽은 애착형성에 좋다는.... ^^;;

(담엔 사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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