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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8 편지다발 작성일09-09-09 17:35 조회1,228회 댓글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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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임미다~ 반갑네요~
애 케어라 하믄, 입양한 딸래미?? 
아이로 인해 살 맛나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겠군요.

도움이 추천해준 곳, 입필 맞슴미다.
친구가 하는 학원이라면서 이갑규 선생을 소개해 줬었지요.
그 선생을 찾아가 상담도 받아보고,,,
생긴 건 유정현 아나운서 같이 생겨서
꽤나 정직하게 서울 바닥 일러스트계를 설명해 줬었고,
냉정하게 고민하다가 그곳 1년과정을 포기하고,
한겨레 디지털 단기과정을 하게 된 것이죠.

그림,,,,
말 그대로 밥먹는 거랑 똑같이 가야 하는 것,,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학원은 학원일뿐, 오로지 개인적인 결정과 노력만이
그 바닥으로 가느냐 마느냐를 좌우하는 듯,,,
뭐 경제적인 걱정 없이 먹구 살만한 환경이라면 취미생활로 하긴 더 없이 좋겠죠 ^^
아님 경제적으로 근근이 버텨낼 각오(싱글이 유리)로 활동하거나
아님 투잡하거나,,,,(애엄마는 거의 불가능)

저의 무식할만큼 큰 타블렛은 다시 먼지속으로 고고~~~
조만간 사무실로 발령을 내 볼 생각임미다,,
요새 집에선 인터넷 뱅킹도 할 시간이 없어서,,T.T 컴퓨터 근처도 못가보네 댄장~

저는 지난 봄 기획사에 취직했다고 소식을 남겼으나
알고보니 그곳은 월급날이 없던 회사로 첫월급도 힘들게 받고,
어느날 말 같지 않은 생트집을 잡던 진상 여사장과 대판하고
서울서 알바를 한달 정도 하다가 다시 기획사에 취직한 상태임미다.
일로써는 좀 불미스러운 기간이었지만
시간 나는대로 캠프를 다녀와서 가정의 행복을 만끽한 여름을 보냈네요.
일을 직면할 땐 열심히 하면 되는 거고, 뜻대로 안 되도 기분 좋게 지나가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것이다 싶네요.

종종 들르겠슴미다^^

댓글목록

KENWOOD님의 댓글

22 KENWOOD 작성일

언제나 열씸히하는 다발여사...변함없는 모습...넘 좋단말야...!!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아하~ 그러쿠나~~

smc^.^~님의 댓글

15 smc^.^~ 작성일

편지님 아이디가 바꼈다는거지 전에 아이디가 찰리?가 아니었다는 뜻은 아님.ㅎㅎ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하지만 그래야 하는 것이겠죠.
스폰서끼고 어쩌고 하면 또 뒷돈 오고 갈 것이고,
깨끗하게 부딪혀보는 그런 바닥에서 좋은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겠죠^^
힘든만큼.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하지만 다양한 화법을 인정받기엔 우리나라의 인식도 문제가 많고,,,,
아시다시피 서양에선 열린 사고방식이 다양한 화법을 받아들이는데,
동화의 경우, 우리나라에선 유명출판사에서 출간한
금딱지 붙은 수상경력에만 몰리는 학부모들의 유난으로
많은 아마추어 동화작가들이 배를 곯고 있는 것이잖아요.

그러나 작가로써 살기는 서양이 더 힘들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는 그나마 여기저기 취직도 할 수 있고, 그래도 대부분이 프리랜서긴 하지만
소속될 수 있는 기업이나 기관이 있는 편이라 그들의 스폰서로 뜨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유럽은 그야말로 개개인의 작업이고, 개인이 국제전에서 인정 받는 것이기에
그 시장은 망망대해로 볼 수도 있다고.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학원서 한 가지 얻은 것은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자신감 있는 화법? 이었슴미다.
그 바닥 밑바닥부터 세월을 지낸 이경국 선생은 페인터로 똑같이 그려내는 것(제가 했던것)에
감탄을 금치 못했지만, 똑같지 않은 전혀 새로운, 그러나 어눌하기 짝이 없는,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는 화법엔 경탄을 금치 못하더군요.
디지털은 뭔가 새로운 브러쉬와 뭔가 새로운 터치에 높은 평가가 되는 것 같아요.
캐릭터는 또 다른 문제이고,,,
좀 더 새로운 재미를 발굴해 내지 못하고 잘 그리려고만 했던
그것이 그때 저의 한계였던 것이죠.

편지다발님의 댓글

8 편지다발 작성일

헤헤,,, 접은 건 아님미다요 행님~~~~~~~~
아들넘 좀 키워노코 다시금 바람 불어 끼적끼적댈지,, 당장 올 겨울에 또 비비댈지,,
가볍게 놀기로 했슴미다,,언제든 그리고 싶으면 그려보면 되고,
행님같은 조언해 주실 분들 계시니 나누면 되고,,
어차피 고령화라면 병치례 하지 않는 이상은 나이 사십에 시작한들 오십에 시작한들
늦고 빠르다는 때는 없지 싶어요.
누가 알우? 그때 되서 좋은 철학 담긴 작품이 나올런지 ㅋㅋㅋ
너무 가볍게 보는 건가??
에잉~ 단련의 기간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것이고,,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다발여사 그림, 다시보니 참 열심히 잘 그렸드만...
접은건갑네.... ㅠㅠ

늦은 나이에 시작한 사람들이 몇 십배 힘들겠지....
각오가 남 달랐던것 같은데 아쉽구리~~~ -,.-;;

명랑!님의 댓글

24 명랑! 작성일

이갑규, 붓질, 윤종태.. 지금까지 이 세 사람에게 강의 들었는데,
다들 열심히 가르치드만... 특히, 윤종태가 젤 맘에 들음. ^^

윤종태 왈, 이 직업...분류하자면,
동화작가냐 일반 일러스트레이터냐로 구분된다며
그림 못 그려도 먹히는곳이 동화작가고...
무지 잘 그려서 뭐든 척척 다 그리는 일반 일러... 요 사이에서
자기 포지션을 가지라는 말을... ^^

난 만화나 그려야지.ㅋㅋㅋㅋㅋ

고다르님의 댓글

6 고다르 작성일

네 종종 들러주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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