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왔습니다.
그동안 콧베기도 내비치지 않다가 문제가 생겨서 다시 가입을 하게되어 죄송합니다^^;;.

저는 노트북으로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프리젠테이션하는 것이 주 업무인데 맥에 대한 미련때문에 굳이 맥용 파워포인트를 쓰고 있습니다.

알북에 맥용 오피스2004를 계속 사용해왔습니다.
팬서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데 타이거에서는 용량이 100M를 넘어가는 파일이 버벅 거리고 다운이되어서 팬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램을 높여보아도 해결이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부터 파워포인터 작업중 에러가 자주 나더니 file이 corruption 되어 열리지 않거나 아예 작업중인 파일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황당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허탈하기도 하고 다른 작업을 하기도 두려운 지경이되었습니다. 그동안 몇가지 불편함을 참고 버텨왔는데 뎌디어 맥을 버릴 시기가 온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작업한 수많은 파워포인터 파일들이 아범에서 100% 호환이되진 않기에 강의를 거의 매주하는 상황에서 뚝딱 바꿀 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고민하다가 해결책으로 맥북15인치 2.16G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4일간 작업한 파일 날아간 후에 지름신에 제게 임하여서 어제 구입을 하였습니다.

윈도 XP를 깔고 아범용 파워포인터를 실행해보았더니 속도가 장난이 아니게 빠릅니다. 바로 이거단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는 파워포인터 작업을 XP에서 하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현제 맥용으로 작업한 파일을 당분간은 활용을 해야하는데 타이거가 깔린 맥북에서 용량이 큰 파일이 버벅 거리고 여전히 다운이 된다는 겁니다. 또다시 팬서로 후퇴시켜야 하는지 그리고  맥북에서 팬서로 돌리고 윈도XP도 유지가 되는지...그보다는 타이거를 쓰고 싶은것이 굳이 맥을 선택한 이유인데...울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맥용으로 만든 파워포인터를 아범용 파워포인터로 열었을 때 왜 군데 군데 그림이 사라져서 뜨는지....

제 현재 마음이 산란하다보니주저리 주저리 쓰서 죄송합니다. 

요약하면
1. 타이거에서 용량이 큰 파워포인터 파일을 잘돌아가게하는 방법은 정녕없는 건가요?
2. 맥에서 만든 파워포인터파일의 그림이 아범용 파워포인터에서 일부가 사라지는 원인과 해결책은 어떤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