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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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19

22 KENWOOD 9 9,202
씨익*^0^*
내가 사랑하는 사람
보고 싶어도 마음대로 볼 수 없는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는 사람 그러나 볼 수 없어 차라리 다행인 사람 너무 멀리 있어 오히려 가깝게 느껴지는 사람 내 마음의 하얀 눈을 밟으며 눈의 눈물을 빨간 코트깃에 묻고 사랑하면서도 용서를 구하는 사람 한 번 본 적도 없는데 매일 밤 별빛으로 쏟아지는 사람 옷깃 한 번 스치지 않았는데 칼바람을 자르고 포근한 눈으로 내리는 사람 옆에 있는 것처럼 낮은 목소리로 내 마음을 적시는 사람 조그마한 배 한 척을 띄우고 먹구름이 낄 때마다 가슴 조이게 만드는 사람 책갈피 속 엉겨붙는 글자처럼 나를 울리는 사람 아파 졸아든 상처를 열어젖히며 내 슬픔을 가만히 묻어주는 사람 걷거나 앉아 있어도 안개비처럼 촉촉이 적시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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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2 22 KENWOOD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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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별에서 아빠품으로 날아온 천사,,, 울아가,,,씨익*^0^*♥

Comments

24 ★쑤바™★
진달래여~철쭉이여~ 
22 KENWOOD
하늘공주님,,,참오랫만이네요,,,잘지내죠~^^* 
22 KENWOOD
거리엉,,, 
10 됫거등? -♪
튼튼하체가 한두명이냐고~ ㅋㅋ 희정이는 아즉 안튼튼할것이고..
남자를 말한거 가튼딩;; 진짜 거리엉 아녀~?? ㅎㅎㅎ 
7 하늘공주
희정이가 꽃보다 더 이뽀여~ ^-^
아주 바람직한 성장이얌 >.< 
G 거리
거리아닐까 혼자만에 생각에 빠져봅니다..^^
내가사랑하는 사람...., 오바거리..ㅋ 
22 KENWOOD
튼튼하체,,, 
24 명랑!
빨간 코트입은 여자가 누갸? (- - )( - -) 두리번~~ 
G 꼬똥이
왜이랴, 센치해지고~, 올해들어 첨 빨간원피스를 입고나왔는데, 청으로 돼있어서 옷이 이렇게 무겁고 걸어다니기 힘든지 첨 알았음 ㅡ,.ㅡ 아~ 기운딸려... ㅋㅋ emoticon_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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