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 날씨는 덥다는데...저희 사무실은  이상하게..춥습니다..그렇다고 아예 끝까지 춥기만 하면
더운 여름에 좋을텐데... 것도 아니라네요. ㅡ.ㅡ;;;

잠이 옵니다. 점심먹고 딱 잠올시간이긴 한데... 그래도 심하게 꾸벅대다보니까. 제 스스로가 한심스럽기도
하고 그리고 사장님 보기에도 눈치가보이고 해서 이렇게 몇자적으며 잠을 쫓아볼까해서요.
이때까지 토맥에 와서 내내 다른 사람들 글을 읽으면 어찌 이리 우리 회원분들은 글 솜씨도 좋고...
다들 맘도 좋을까?? 특히나 오늘 같은 경우 자유게시판에 초짜교육은 지금 저도 당면한 문제라
여러가지 신경쓰인것들을 풀수 있는곳 또한 여기입니다. 숨통 트이게 해주는 곳이죠...흠~~~
저도 완전히 생초짜인 20살 직훈에서 교육받은 아가씨를 데리고 있답니다...ㅋㅋㅋ
사실 사회생활도 처음~~ 고등학교 갓 졸업하고 온 아가씨라~~정말 전화받는 문구 하나하나까지
설명해야 하는 일이 쉬운일이 아님을~~그리고 누군가를 교육시키는 일 자체가 참 부담스러운 일임을
다시한번 깨닫고 있습니다.
저도 초짜인때가 있었던지라~~이왕이면 시원하고 참하게 가르쳐주고 싶은데...
사람이란 간사해서 가끔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고 위에서 바라보는 입장이 될때마다 제자신에게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어차피 배우러 왔다는데..아니면 꾸짖고 보듬고 그래야겠지요.
아직 제나이도 누군가를 가르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며~~그리고 정신수양면으로 보자면 한참 어린애인데... 그모양새가 우습기는 하겠지만...열심히 해봐야겠네요. ^^
그리고 소소한 직장생활의 힘듬은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거구요. 그럴때마다 그 순간 아직도 열받고..
속상하고 하지만 큰 인생에서 생각했을때는 작고 사소한거라 위로하며 하루 하루 잘 넘기고 있습니다.^^

작년연말부터 동기인 아플카와 친해지고-개인적을 참 멋지고 착한 친구입니다..그래서 많이 좋아합니다.이렇게 고백해도 되남?-소홀히 했던 토맥도 다시 찾게되고... 그러면서 욕심이 생겼습니다.
뭐~~큰건 아닙니다. 대구토맥을 발전시켜보자 이것도 아닙니다. 맘 맞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다면 아마
대구토맥이나 토마토맥이나 시들지 않고 계속 갈거니깐요. 지금처럼만 하는겁니다.
 물론 이렇게 말하는 저도 시집가고 생활에 바쁘다 보면 소홀해지겠지만..
그때는 또다른 누군가가 이런바램으로 또 이런글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읽어주시고... 관심만 가져주시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모여들 있구나..그것만 잊어버리시지만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섭섭할때도 있습니다. 한번 봐주시지 그런 마음 들때도 있지만... 그건 순간입니다.
살다보면 생각나시면 와주시겠지..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다시 오고 싶으실때 오실수 있는 자리라도 잘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너무 오바인가요?ㅋㅋㅋ

나이가 들수록 친구도 사랑도 가족도... 또 일도... 늘 처음가졌던 마음으로 대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잠이와서 적기 시작한 글인데..두서없이~~아마 잠결에 적어 그렇나봅니다...^^
다들 나른한 오후 잠깨는 커피한잔들 하시고 행복한 오후와 저녁 맞으십시오.
꽁이도 잠 다깨우고 이제 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