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프로를 보고 난 너무나 충격에 휩싸여서 보길 꺼려 했다...
세상에 눈을 떠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고 행복을 느끼고... 가장 튼튼한 밑거름이 되어야할 가정이...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까지 할줄은.........
내가 이프로를 몰랐다면 정말 끝까지 모르고 살았을지도 모른다..
누구에게 도와달라 손을 내밀것이며, 손내밀기 전까지  얼마나 많이 아팠을까...
이런 현실이 존재한다는걸.. 이런 부모가 있다는걸..이런 남편이 있다는걸.....이런 자식이 있다는걸..

-2명의 딸들에게 학교도 보내지 않고 밥도 주지않고...수련을 시켜가며 로또번호와 경마우승번호를 점찍으라는
완전 떠라이 아빠

-아빠의 결벽증에 하루에도 수백번 걸레를 빨아 이방저방 구석구석 닦느라 그 고사리손에 벌써 물집이 잡히고
아빠의 폭언이나 폭행으로 그렇게 보고 자라 아무렇지 않은듯 욕을하고 동생을 때리는 아이...

-밖에서는 정말 착하고 성실한 자식이 집에와서 술만 먹음 완전 개가 되어 지 엄마를 무지막지하게 패는
완전 인간말종 패륜아 자식..(20대중반여자..)

-회사에서나 친구들한텐 간쓸개 다빼주고 분위기 메이커면서 집에서는 아내에게 폭언과 폭력으로
이중성격을 보여주는 미친 넘....완전 이런것들은 죽을때까졍 맞아서 남이 맞아서 얼마나 아픈지 알지...

그리고 어제 본 충격 영상.. 자폐아 남자아이를 키우다 아버지까지 정신분열이 된...
다 쓰려지고 사람이 살수 있는 곳이 아닌 집에서 이 추운겨울에 아이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채...
오물로 뒤덮인 방에서 먼지와 세균들과 잘 나오지도 않는 TV를 보며 살고있었다.
벽은 구멍이 뚤려서 매서운 찬바람이 들어가고..사람들이  드나들수도 없는곳...
밖에서 자물쇠로 굳게 닫아논 집에서 혼자 그렇게 오랜 시간을 혼자 보낸 아이...

난 가끔 이프로를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화가 치밀어 오른다...
세상에 살지말아야할 인간들이 너무 버젓이 남들에게 좋은사람으로 대우받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간다는게.. 진짜...
다 뿌린만큼 거두리라.. 이런 넘들은 새해 복이 아니라..천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