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방도 창조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방한다는건 그만큼 다른작품을 많이 본다는거구
그러다보믄 어느새 그것이 내것이 되는것이죠 

작업하기전에 책을 후루룩 훝어보고 탁 덮은뒤 작업을 시작하는것과..
작업할때 책을 옆에 펼치고 하는것과의 차이가 아닐런지.. 조용히 생각해 봤슴다.. 

베낀다copy와 변형variation의 차이같습니다.
흔히 redesign이라고도 하더군요.
물론 카피와 베리에이션에 영역은 애매모호 할 수 도 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무조건적으로(시기적으로.. 초년생일때와 경력자일때의 차이죠) 둘다 나쁘다 할 수 없지만
카피가 습관이 되면 발전적인 성향을 가지긴 힘들다고 생각하구요
변형이나 리디자인은 자신의 노력에 따라 더 나은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시 개인적으론 ㅡ,.ㅡ
열심히 베끼다 보면 비주얼의 내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열심히 변형하다보면 아이디어와 센스의 내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베끼고 여기 다시 올리는 강심장도 있다던데... ㅋㅋㅋ~~~ 

그게 기억과 망각에서 비롯된 결과물 아닐까요?
예전 어딘선가 보고 잊어버렸지만 자신이 그걸 그리려면 머리속에 그려지는...
보통 음악에서 표절의혹이 나오면 흔히 나오는 이야기죠...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전혀 참조 안하고 작업해도

정말 비슷하게 나올때 많은뎅 ;;;;

저도 깜짝 놀랄때 많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