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고민...지방과 서울취업...급질문이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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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고민...지방과 서울취업...급질문이에요.ㅠ

2 찐이 5 8,592
안녕하세요.
진로에 대해서 조언을 듣고자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경상도에 현재 거주중이에요.
관련 학과를 졸업한것도 아니구요.국가에서 가르쳐주는 직업훈련기관을 다녔지요.
나이는 30살..남자입니다.그러니 취업하기도 많이 힘든점이 있네요.
동네에 있는 간판집같은곳은 피하려다보니 말이에요.

그래서 여쭤봅니다.
제가 거주중인 지방에서 갈려는 곳은
음식점 전단지등의 업무, 현수막, 명함이 주업무가 되는 동네에 작은 곳이 있고
서울로 가게 된다면 신입으로 들어가면 명함을 우선 담당하게 된다고 하네요.
하지만 그 회사는 리플렛이나 판플렛등을 원래 하는 곳이라고 하구요.

제가 신입이고 경험이 없기에...
두곳다 회사의 직원수도 3명이고 월급도 똑같네요.
지방에서 알아본곳은 고용보험이 안되고 내년부터 들수 있다고 하고
서울에선 인턴이 3개월있다고 하네요.

몇가지를 생각해보았는데
1.나중에 개인사업을 지금 제가 있는곳..지방에서 차리고 싶다면?
  거주지에서 회사를 다니는게 나은지? 아니면 서울에서 배우고 내려오는게 나을지?

물론 본인 실력도 중요하지만...인맥도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방에서 작은 곳(현수막.전단지류)이라도 현재 제가 거주중인지역에서 조금씩 인맥을 쌓는게 앞으로 나은건지.
아니면 서울에서 작은 곳이라도 일을 하고 나중에 지방으로 내려와서 개인 사업을 한다고 할경우엔 그 오다를 따기가 쉽지만은 않을꺼 같아요.
본인 실력이 된다고 하드라도 말이죠.
이쪽일은 인맥으로 알고 알고 오는거 같은데...

그래서 서울로 가서 그렇게 퀄리티 높은 작업물을 하는곳도 아니라면 제가 있는곳에서 나중에 자기 사업을 한다고 했을때 거주지에서 작은곳이라도 일하면서 점점 본인 실력을 향상시키기 좋은지...
회원님들 경험상 어떤지요?

2.비슷한 업무를 한다고 본다면....지방보단 서울이 나을까요?
  서울을 가면 일하면서 다른곳! 즉 여러방면(회사)으로 폭을 넓힐수도 있을꺼 같고
  지방이면 하는일이 거의 한정되기도 할꺼 같아요.

위에 말씀드린거처럼 두곳이 하는업무는 그렇게 나눠지구요.
서울은 아직 제가 면접을 가보진 못했어요. 그래서 회사 규모나 그런건 잘 모르겠네요.
지방에 있는(제가 현거주지)곳은 정말 말그대로 동네에 있는 개인 가게라고 보시면 됩니다.
여기에선 마트전단지.음식점 전단지.현수막등 작업물을 하게 되면 자기계발은 없을꺼 같아요.
쉽게 말해 작업물에 생각을 덜하게 된다고 할까요? 퀼리티보단 빨리빨리만 할꺼 같아서
그럴꺼 같아서 걱정이네요.

또한 지방이던 서울이던 가게 되면 그곳 한곳에 못을 박을건 아니지만...
나중에 디자인쪽을 하는 회사에 나중에 가고자 한다면
과연 지방에서 작업했던곳(마트전단지.현수막등했던곳) 디자인쪽으로 갈려고 할경우
경력으로 인정이 될까? 물론 경력은 되겠지만 실질적인 디자인 업무는 하지 않았기에
디자인 하는 회사에서 반겨줄지,,,플러스요인이 과연 될까 걱정도 됩니다.

서울에서 하는 작업물...신입이면 처음엔 명함만 한다고 하니 그렇게 작업물에
대해선 이쪽이 완전 좋다 나쁘다는 경험이 없기에 판단이 잘 쓰지 않네요.ㅠ
지방이던 서울이던 일을 하게 되면 나중에 둘다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하는 업무가 조금 틀린거 같고...서울에는 리플렛이나..판플렛등을 하기에
디자인..배치라도 조금 더 신경쓰는 작업물들이라 나중에 도움이 될듯하기는 한데...

제가 현재 거주중인곳에서 나중에 개인사업을 언젠간 할꺼 같아요.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말이죠
지방, 서울 비슷한 작업을 한다고 해도 서울에서 일하는게 더 나을까요?
보는눈도 넓어지고? 디자인쪽 회사도 많고하니 들어갈수 있는 정보나 그런쪽으로도 좋고?

디자인을 많이 치중하는 회사에 들어가고자 할경우와
개인사업을 하고자할 경우 등등
지금 신입일 경우 준비해야할것들이나 배워야할것들에 대해서도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대충 이런고민이 있네요.
서울로 면접을 보러 갈려고 생각도 하는중인데...눈으로 보는게 더 정확하니 말이에요.
그전에 회원님들 조언을 듣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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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2 그곳을향해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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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춘석™
쉽지 않은 길이니 만큼 맘에 준비 해주시고요. 힘찬 첫걸음이 되시길 바랍니다.
기획사 쪽으로 생각중신 것 같은데 거래처가 대기업인 회사로 가심을 추천해 드립니다. 첫직장이 은근히 중요해서 첫직장에서 하던 비슷한 일을 계속이어 나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계통도 비슷해보이지만 세분화되어있고 그분야를 넘어가기가 생각만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급하신 맘을 가지고있으실 것이라고 사례됩니다. 하지만 면접을 보게되더라도 반드시 취직한다는 생각보다는 이런 회사에 대해서 조금씩 알아간다는 마음 가짐이였으면 합니다.
동네 간판집, 간판쟁이라는 편견보다는 우리나라 사인디자인 규모와 발전 가능성을 이해하고 그일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려는 것이 중요한듯 합니다.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 같아 글을 남기고도 죄송한듯.
꿈은 꾸는 사람만이 현실로 쟁취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꿈을 좀더 명확하게 하신다면 찐이님의 성공은 멀지 않은 곳에 있을 것 같습니다. 
11 며루
남자 서른이면 많은나이도 아닌데요뭐.
처음부터 기본바탕이되서 하고싶은일 하는사람이 어딧겠습니까?
크고 넓게생각하시어 서울에서 명함이든 전단이든 시작하셔서,
경력실력 쌓을때마다 현재 머무는 회사보다 더 발전있는 회사로 옮기시며
7-8년 고생하시고 시작하시는것이 나중에 사업을 하시던 누구믿에서 일을하시던
훨씬 크게 성장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본인의 부족한점을 보완하기위해서 남들보다 2배 3배 피나는 노력과 공부를 하셔야 겠죠. 지방에서 인맥하나 염두하여 본인에게 가장 중요한 시간을 보내기엔 득보다 실이 더 많을듯 합니다. 
7 시실리안
제생각에는 서울오시더라도 퀄리티 높은 작업물을 하시려면 그만큼 바탕이 되야
경험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볼때 서울에서 명함을 담당하신다는데...
느낌으로 봤을때 부산이나 거기나 별반 차이는 없어보이구요. 신입으로 들어가게되면...
먼저 자리잡고 있는 사람들이 나이들이 대부분 어릴꺼에요... 근데 참 위치가 애메하조..
보수도 작고 자신의 위치도 작으니.. 그렇다고 4년제를 졸업하신게 아니라니..

제생각은 정말 디자인에 대한 욕심이있고 1년안에 자신이 알아서 퀄리티를 찾아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모르겠지만 지방에서 사업을 꿈을 두시고 인맥관리하며... 여러가지 정보나.. 거기서 열씨미 베이스를 딲는게 좋을듯 보이네요. 나이와 모든 여건을 봐서...

나름 제 생각이었습니다..ㅎㅎ^^ 
2 맥최최
경기가 나쁘던 좋던 일감은 서울이 많을듯합니다.나이더드셔서 지방에 개인사없은가능하지만 나이더드시고난뒤 서울에 사업시작은 어렵지 않을지요.아직젊으시니 서울에서
더 많은기회를 경험해보시는게 좋을듯합니다. 
10 석두
보는 눈도 넓어지고? 디자인 쪽 회사도 많고하니 들어 갈 수 있는 정보나 그런 쪽으로도 좋고?
미래는 장담못합니다. 보험 든다는 기분으로 서울에서 모든 분야 많이 접하는 게 차후 개인사업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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