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님 글을 읽고...
고재은
일반
21
10,556
2007.07.27 13:29
전, 수습 180,000원,
3개월 수습후 240,000원부터 시작했죠.
1980년 후반 얘깁니다. ㅎㅎ
그리운 수작업 시절...
날밤 참 많이 샜죠?
3M 스프레이와 칼질에 따붙이기...
사이즈에 맞춰 복사하기...
대지에 쪽자 떨어져 없어지기도 황당해하기도 부지기수...
지나간 대지원고를 찾아 쌓아논 자료 뒤지기...
사진 원고 하나 땜에 그냥 하루 시간 까먹기...
지금은 그때를 생각하면 너무너무 좋아진 컴/넷 환경...
아날로그 시절보단 너무 편리해진 디지털 세상...
물론 상대적으로 안좋아진 부분도 많이 있지만요.
부르는 게 견적이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모든 게 다 오픈이 돼있어서 ...ㅎㅎ
여러분 하지만 힘내세요!
좋은 세월이 올겁니다.
지나보면 급여의 많고 적음은 숫자에 불과하더라구요.
지금 소속된 회사를 통해서 만난...
사장님, 동료, 선후배들과 좋은 인연 맺으시구,
거래하는 거래처 담당자, 사장님 잘 모시세요.
처음 맺어진 연이
우리 직업의 특성상 생각보다 오래 가더라구요.
급여가 적다고 생각하시면...
차라리 일에 흥미와 관심을 가져보세요.
그 시간에 전문성과 실력을 갖춰보세요.
그러면 주위에서 그 사람을 찾을겁니다.
그 땐 저절로 몸값이 올라갈걸요.
좋은 세월을 기대하며 조금만 인내하면서
"하루님,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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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노땅 같은 얘기를 했다면 이해해주시고..
더위에 힘내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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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화이팅하자구여 ^0^
밤샘수당도 많고 대우도 아주 좋았건만....ㅎ
어찌하다 지금은 이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것도 인연이겠죠 ^^
좋게 생각하고 살렵니다 ㅎ
작은 것에서 행복을 찾을 줄 아는...
늘 지혜로운 모습이군요..
천차만별 다른 사람들이... 보고 듣고 느끼고 그런게 다 다르듯이..
삶의 또 다른 시작이 .. 또 이런것에서 부터 시작되는거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여..
암턴.. 우린 또 우리들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행복한거 아니겠~어요..^^
잘 모르겠네요^.^;
러충무로간게 처음입니다.그리고 전1993년도 스캐너 견습생으로 23만원받은게 첫 월급이
네요^.^~
대지작업하면 성격을 알수있죠 ㅋㅋ
전 항상 손때로 시커머코 ㅋㅋ 온통 수정화이트칠 ㅋㅋㅋ
글씨는 삐뚤삐뚤...
그래도 그시절엔 큰 기술인양 대접좀 받았는데 ㅎㅎㅎ
유산지에 슥슥 칼라 데이터값 적어넣을땐
꼭 자신이 마술사 같다는 어린시절의 향수가 기억이 나네요 ^^
전 92년인가 3년부터 이바닥에 들어왔죠 ㅎㅎ
사진 식자시절 emoticon_004
교수 밑에서 월급도 없었죠... 점심 한끼만 ㅎ
해서 광고사진으로 외도해서 6개월 따라다니는데....
장비값 그당시 돈으로 천만원 있어야 하기에 포기하고 다시 이길로 emoticon_007
다들 힘내세요.....좋은 시절이 오겠죠 ^^emoticon_002
새장문을 닫으면... 안되죠!
새장문이 닫혀 있다면
마음문을 여는 것도...
근데요..진짜..!!
새장문은 닫으면 안되는 거심미다...녜..+_+ emoticon_014
받아들이는 수밖에...
그렇다고 새장이 날 행복하게 해줄수는 없을테고...
차라리 새장 안에서 행복을 찾는 편이...
안그류...
이럴 때 속담 있자뉴...
"절이 싫으면..."
시대가 다르므로....
금전의 가치가 다르므로....
어쨌든...예나 지금이나 열악한건 사실이죠...-_-;;
어느직종이든,,어느직장이든,,,자기개발이 최우선임,,,
자기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어느곳에서든 인정받을 수 있슴,,,
주어진 환경에 자족하고, 일하면서 자유함을....
<곧, 행복이 다가옵니다.>
저도 재은님 처럼 서두르지말고 차근차근 배워나가야겠어요,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좋은결과가 있겠지요~
우리모두 화이삼~~-0 -/ㅋㅋ
뱅글 뱅글 돌아서~ 인자 제자리??
저도 이글은.. 신기하기만하네요 -0-;;
에공.. ㅎ 고생마느셨네요...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말씀이니 만큼 새겨 들어야 할것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국민학교 다닐 시절에
재은님은 디자인을 시작하시고;; 지금의 경력이 될때까지....
존경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