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문양..-_-;;;

무서운 문양..-_-;;;

★쑤바™★ 23 7,894
토욜날 저녁..
쑤바, 문양, 장군, 온군.
주님을 섬기기 위해서 방황하던 중.

모 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엘리베이터 기다리기.
짧은 치마 입은 여인네 두명 동승.

어라..
일부러 부딪히는 건가?
자꾸 거슬리게 쫑알거리며 부딪혀 옴.

일단 무시.

건물 6층에서 내림.
나갈때도 밀치고 나감.
그래도 일단 참음.-_-;;

좁고 사람 많으니까..
뭐 부딪힐 수도 있지.

클럽 입구에서.
문양과 쑤바가 내부를 살핌.

워낙 인기있는 클럽이라(전주는 좁아요-_-)
주말에 황금같은 시간대에는..
테이블 없어서 순번대기표 받아놓고 기다려야 하므로.-_-;

그 여인네들.
또 밀치고 들어감.-_-;;

슬슬 승질나기 시작함.

역시 자리가 없다.
순번대기표도 넘 길다.
포기하고 다른 클럽으로 가기로 함.

그 여인네들도 마찬가지 였는지..
포기하고 나오는 듯.

어라?
근데 또 부딪힌다.-_-;;;

엘리베이터 앞.
울 주당클럽 4명 또다시 대기중.
그 여인네들도 엘리베이터 앞으로 다가옴.

또 밀치고 간다.

이거이거...
슬슬~ 스팀 끌어오르면서...
빡 오르기 시작함.

못참고 한마디 던짐.

"씨X. 대체 몇번을 부딪히는거야. 죠낸 짜증나네~"

장군과 온군.
놀래서 하지말라고 옆에서 슬쩍 말림.

쑤바가 한 말을 들은 그 기집뇬들 중..
뽀글뽀글 빠마머리 지지바가 한마디 함.

"씨X, 죠낸 미안하네"

허걱..-ㅁ-;;;;

이때 슬슬~ 빡올라서...
한마디 더 하려던 중.
우리의 문양..
기가 막히다는 듯 그뇬들 꼴아봄.

쑤바..순간당황.-_-;;

여기서 쑤바가 승질내면..
왠지 문양이 일 낼것 같음.

그뇬들 잡아 죽일듯한 기세..-ㅁ-;;;
그래서 참기로 마음먹음.

그때 그 두 지지바들 중..
생머리 지지바가 뽀글머리를 슬쩍 치면서...
"야~ 하지마"

그리고 쑤바를 바라보며..
"죄송합니다"

그러길래 더더욱 참고 넘어감.-_-;;
물론 빠마머리의 궁시렁 거리는 계속 들렸으나 그냥 무시함-_-

이 나이에 싸지먹으면..
그래바짜 늙은-_- 쑤바가 손해이므로.

기분좋게 놀러 나왔는데...
기분 망칠순 없다.

그치만..
그 뇬들이랑 같은 엘리베이터 타기 시러서리..
일부러 6층에서 걸어내려감.

내려가는 순간..
엘리베이터 열림선 그뇬들도 나오고 있음.
(죠낸 느리다. 엘리베이터-_-)

앞서 내려가던 문양.
그 뽀글머리 향해서 욕 한마디 날림.

글어나..
거기서 더이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
서로 양단간에 같이온 무리들이 슬쩍 말렸기땜시.

그 후.

다른 클럽으로 이동하려는데...
녁시 그 두뇬들도 그쪽으로 이동하는걸 발견.
왠지 또 마주치면 싸지붙을것 같은 불길한 예감.

기분잡치기 싫다.
오늘은 클럽 가지말고 걍 주님만 섬기자.

그리하여..
다른 술집으로 이동하여 새벽 내내 어크러짐.

울 문양.
집에서 온 전화땜시..
새벽 5시쯤 먼저 일어나서 집에감.

나중에 문양에게 전화했을때..
문양의 말이 가관임.

마침 집에가려고 나서는데..
(이때 울 문양 올만에 엄청 취한 상태였음-_-)

그 지지배들이 마침 보이더라는..-_-

다짜고짜 다가간 우리의 문양.

"야. 니들 나 알지?"
"안다"(뽀글머리)

"우리 사이에 있었던 일 아직 안끝난거 알지?"
"안다"(뽀글머리-대단한 뇬-_-)

"싸지 함 뜨게"
"그러자"


생머리 여인네도..
우리랑 부딪히던 그 당시에는 말렸었는데...
문양 마주쳤을땐 술에 취했는지
오히려 빠마머리보다 더 기어올랐다고 함-_-;;;

북대 짱오락실 옆 골목으로 들어간 그녀들.
.
.
.
.
.
.
.
.
.
.
두뇬 다...
문양한테 조낸 뚜드려 맞음..-_-;;;

짧은 치마 입었던 그뇬들...
치마를 먼저 들춰버린다음..
당황하며 고개숙인 지지바들..
무릎으로 얼굴 찍어버림.

그 뒤...
바닥에 내팽개친 후,
조낸 밟아버림.-_-;;;



누버서 시체놀이 하고있는 그 뇬들에게..
문양이 마지막으로 남긴 한마디.

"신고할라믄 해라~"
그렇게 말하고 유유히 돌아왔다고 함.-_-;



문양아....
너땜에 일부러 참은건데...
결국 일 저질렀구나..-_-;;



사람에겐 필연-_-이라는게 존재하는 듯.

그날 계속해서 우연히 부딪힌 그 여인네들.
그날 괜시리 술 취해서 기분 더러웠던 문양.

마치 짜여진 각본처럼..
집에 가는 길목에서 부딪힌 운명의 순간.

그녀들의 운명은..
문양에게 얻어터질 운명으로 정해져 버렸던 것이었던 것이어따.
-,.-;;;; 

Comments

문양
생머리 가시나는 민무늬 파란색이였고 , 뽀글머리 그 잡아죽일 가시나는 하늘색 레이스였소 .
.
.
.
.
.
.
.
.
.
.
 
매우 매치가 되질 않았었소 .

그 허벅지를 보셨어야 했소 . -_- 
아침이오면
문양님....
.
.
.
.
미니 들췄을때 무슨 색이였오? 6^^  ㅋㄷㅋㄷ 
일레인
하하~~~~~~
띠동갑 역시~~~~~~~~ 
헤이스트
난 저런 문양을 때려잡은적 있어요!!!

맨손으로 문양을 때려잡고!!! 때려잡고!!!
쑤바를 철근같이 안으며~ 안으며~
도망가는 쑤바의 입술을 훔친~ 훔치~~
나 헤이스트는 기분째집니다...

이때 한번 때려잡아죠...ㅋ
문양 달려온다 텨텨 =3=3=3=3 
cooljazz
ㄴ ㅑ~멋지삼~~완츄~ 
★쑤바™★
거리삼촌...미워.
내가 왜 더 나빠...-,.-;;;;; 
giri
음.....우헤헤헤...문양 함보구십소... 
Molra^^
싸가지들은 조넨 밟아야.. ^++++^'
북대의 지킴이 문냥~~~ 화이팅^0^'' 
니와토리
emoticon_016 
레인러브
-.,-;;;;
무셔븐... 문양^^
 
모든이의 벗
한참 불타오를 나이져^^
그래도 좁은 바닥에서 살살해여~~~
왜 영화보면 나중에 떨거지들 델고 막이래잖아^^ 
거리
쑤바가 더 나빠...., 
자이
ㅡ.ㅡ....문양 무셔...
 
...
k1이 사람 다 배려 놓는군요..
하여튼 술이 원수입니다..술깨면..후회가 밀려오지만
그때는 물불을 안가리니..술 먹지 맙시다..마셔도 적당껏..이제  좀 있으면 연말인데
술로 인해 몸과 맘 버리지 마시고..차분히..한해을 정리하세요 
석실장
천하의 양반도시 전주는 왜 폭력이 난무하는 고을이 되었을까?
정답! 워낙 뼈대가 센 가문이 몰려있는 고을이라서?
        아니면 슈바와 문양이 사는 고을이라서? 참 모르겠네 
하늘공주
헉뜨~;;
대단해여~! 
명랑!
'쑤바교'의 보디가드.... 오프라인의 절대강자. emoticon_016 
비상
나나나나난나나나나 퐈~! 
..........
^^;
정말 문양에게 얻어 터지는 운명 이었나~ 
macquy
치마 올려버린 센스~~~^^:; 
문양
..................






그럴싸한데 ? 
★쑤바™★
인생 찌글찌글허지?-_-;; 
문양
...
이제 토맥분들 모두다 ...

날 폭력문양이라고 부르게 될지도 몰라 , 언니 ...

후덜덜덜덜덜덜 =_= 
Banner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