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한번 글 올린적 있는데,벌써 2년전인거 같네요^-^)/
시간이 어찌나 빠른지... 전 22살 그때 그대로 그자리에 멈춰 있는데...
변하는건 세월, 늘어가는건 나이와 주름이네요ㅋ
물론 여기 계시는 회원분중에는....
저보다 연장자이신 분들이 더 많지만 건방지게 세월타령을 한번 해봅니다~!

일이든 사랑이든 한번 길들어지면...빠져나오기 힘들어 지는건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졸업하기도 전에 입사한 지금 이 회사...그리고 비슷한 시기에 만난 사람...
얼마전부터 그 사람은 제 옆에 없지만...
그 한가지 사실 말고는 변하는게 없네요...
이렇게 쉬운거였으면... 어차피 이렇게 될꺼였으면...
조금이라도 서둘러 헤어졌어야 했는데...하는 못된 후회를 해봅니다~*

제 자신도 놀랄만큼.... 아무렇지도 않는거 같은데...
주변사람들이 더 놀라워 하는데...
진짜 아무렇지 않아서...아무렇지도 않는지...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추억은 추억으로 묻어버려야겠죠?!

정말...오랜만에 혼자만의 자유를 만끽해보려합니다!!
힘을 주소서!!! 아쟈아쟈~*

*사진:2004년 10월 청도 어느 갈대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