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10
KENWOOD
일반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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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4 09:38
비오는 날엔
이풀잎
우산없이 걷는 거리 곳곳에
그대 모습 어려 있다
빗물이 타고 흐르는
길모퉁이 작은 외등에도
안개초 젖어 있는
건너편 꽃수레에도
하지만 그건 지나침과 동시에
사라질 영상
늘 내 가슴속에 담겨 있는,
그대가 문제지
우산도 없이 헤매이는 오후
누군가 꼭 나를 부르는 것만 같아
뒤돌아 보면
아무도 없는 텅 빈 거리뿐
그래도 비오는 날엔
무작정 걸어야
덜 슬프다
벌써부터 그길 걸어갈 생각 하니까 기분이 좋아요-♬
김태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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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입니다 ^^
아직은 한낮엔 덥지만..곧 깉은 가을이 오겠죠..
난 감정이 식은건가...ㅡ.ㅜ
10시
똥아,,,가을 좀 델구 와봐,,,
뒷산을 가던지.... 옥상을 올라가야 저 멀리? 관악산이 보이는 삭막한... ㅡㅡ^
밤마다 뻐꾸기 소리가 나서 그래도 뒷산이 있어 참 좋다~~~ 싶었습니다.
어느날.......
반상회를 하러 윗집에 올라갔는데...
글쎄......
세시가되니 뻐꾸기 시계가... 뻐꾹 뻐꾹 뻐꾹
완젼 속았네요 ^^ㅋ
올 가을엔 꼭 어디든 다녀와야겠네요 ^^
태준씨-몇년동안 올린거라,,,이제 태준씨가 할래요,,,
햄-벌초는 당기오셨는지,,,
며루-작년가을날 태어난 낙엽,,,
또 모르죠,,,언젠가 또,,,짠,,,하고 며루양 옆에 나타날지,,,
저희 아파트는 아직도 야생화가 파릇파릇.. ^^
캐느드님이제 한번 올라오실때도..emoticon_007emoticon_009
나중엔 먼저 선수쳐볼까요?emoticon_003
무작정걸어야 덜 슬프다emoticon_026
걷고싶은 거리네요emoticon_036
일이 엄을땐 토맥질이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