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구멍가게,
하루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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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26
2007.05.22 17:05
저희동네 구멍가게는 즐거운 주말이면
매정하게시리 문을 닫아버립니다..ㅡ _ㅡ;;
어김없이돌아오는 주말에는 비상간식 미리미리 사다가
차곡차곡 쌓아놓아야 한답니다;;
무슨이유에서인지 주말이면 꼭 문닫습니다,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뭐 살라케도 저~멀리 나가야하니;;
여기가 산골이여서 그런건 아니구욤-ㅠ-;;;;;;;;;;;
예전엔 구멍가게 바로 뒷집에 살아서 그런지
이사온 후에는 가게집 가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니랍니다,
늘 집에서 제일 쫄따구인 제가 가야하기땜시롱 누굴 시킬수도 없고ㅋㅋ
이상 주절주절거리다 갑니다,
즐거운저녁 즐거운퇴근들 하세요~ㅇㅅㅇ
ㅇㅅㅇ 백원이면 십원짜리 껌이 열개였는데,,(낱개로 팔았었다는;;)
제가 초딩때만해도 쌍쌍바는 300원이던가,-ㅠ-a,,지금생각하니 비싸네;;;
학교 앞 문방구에서 파는 불량식품도 꾀 맛있는게 많았었는데,, 쩝,
울 공주 학교갈때 500원씩 주는데 용돈 ㅎㅎㅎ
그러면 맨날 콜라맛 아이스크림,,, 콜라맛 쫀쫀이
우째 이런것만 먹어요....
우리 어릴적 처럼 emoticon_004emoticon_004emoticon_004
리플 읽다가....웃어버렸네...ㅋㅋㅋㅋㅋ
어느날 내게 찾아온 쌍쌍바...!!+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님~~이러다 우리가 모두다 울리게써욤~~ㅋㅋ
엄마한테 100원받고
동생손잡고 가게가서 50원짜리 껌바사먹으면서
맨날이것만 먹자고 약속했는데;;
그런데;;
어느날 쌍쌍바가 나왔다;;
어떻게 산골소녀의 때묻은 옷깃이라도~
(손수건같은건없심;;;)ㅋㅋ
터미널서 사무실이 가깝답니다~
불쏘옵빠, 아그래도 상경할까해~-ㅠ-ㅎㅎ
그 구멍가게 주인아저씨 교회다니시나 보다 ㅎ
참고로 저희집에서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40분정도-ㅅ -;;;케케
그 근처에 XXX마트도 하나있는데 요게 들어오고나서 좀 편에졌죠~
사무실에서 군것질하기 편해졌다는;;
엄청 잘 되던데.....
ㅋㅋ엔비님 구멍가게 얘기였어요 이러다 동요하나 나올지도-ㅠ-ㅋ
잭스님 ㅋㅋ담에 글올릴땐 이미지랑 음악도 좀 태그로 깔아봐야겠어요~
구수하게~emoticon_004
웬지 동화를 읽는듯한 느낌이에요..
좋은 음악과 좋은 풍경,
그리고 좋은 친구들..
항상 좋은 느낌으로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가고 싶네요..emoticon_091
산골소녀의 구멍가게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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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것질 그만하라는 계시죠뭐emoticon_001
언제함 태백오시믄 들렀다가시어요~emoticon_003
한번 가보고 싶네욤~~~산골소녀의 슬픈 구멍가게 얘기~~~♪
친구들과 소독차 뒤를 따르다..힘들면 앞에 가는 애들에게로(연기속으로) 콩알탄을
마구마구 던지고 저도 속으로 다시 들어가서 맞은척하며 누구야..하고..ㅋㅋㅋ
그리고 집에 가다 구멍가게 앞의 아이스크림이며 김이 모락모락한 호빵들 날가져봐하는
듯한 과자들을 보며 집에 가곤 했는뎅...
아.....옛날이여....집에 가서 울아들것 과자나 뺏어 묵어야 겄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