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이 해주는 따듯한 말한마디...
헤이스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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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18:52
어제 윤서랑 장모님, 장인어른, 집사람 5명이서
청주에 있는 조금한 동물원 갔다가 집에와서
게임하고 있다가 밥먹은지 얼마돼지도 안아서 배가고프더군요~
마침 1층에 있던 집사람이 올라왔길래... 메밀소바를 먹을까? 비빔면을 먹을까?
그랬더니 집사람이 따듯한 한마디를 살포시 해주더군요...
"인간아~ 그만좀 먹어~"
>>ㅑ~~~ 이얼마나 아름다운 말입니까~
결혼하기전에 사람대접 못받던 제가 드디어!!! 사람대접을 받습니다~
거기다가 살찔까봐 걱정하는 저 말투...
행님들도 형수님한테 잘하시면 이렇게 이쁨받으면서 삽니다~
>>ㅑ~~ 오늘은 저녁만먹구 안먹어야죠~ 집사람이 저렇게 걱정해주는데~
오타발견...-,.-;
걸렸다 텨텨텨 =3=3=3=3=3=3
글구 혹시 헤이님이 그 말만나오는 덕근이???
쌈하는걸 웃으면서 윤서가 보니까 길용이가 신이나서
사자랑놀다가 짐 입원했네요...
난 벌써 몇년전 부터 이소릴 들어었는데...,ㅋㅋ
저도 그만먹을까바여~
히힛~
1층은 처가집 2층은 우리집 ^^
그러게 가정부 두라니깐... 정원사는 잘 있고? 요리사는 잘랐다고?emoticon_001